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한낮에는 이상 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간간이 부는 시원한 바람은 가을의 향기를 실어 옵니다. 책의 계절인 가을에 좀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한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이 2011년 9월 19일(월) 부터 운영됩니다. 개관을 하기 전 손님 맞이 준비로 분주한 이동 도서관을 Tong이 먼저 살짝 엿보았습니다. ^^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의 내부를 공개합니다!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은 평소에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이동 도서관입니다. 마치 작은 도서관을 옮겨 놓은 듯한 이동 도서관에는 약 3, 400여권의 자료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아동 도서부터 성인 도서까지 문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별로 잘 분류해 놓았습니다.
얼른 꺼내서 읽고 싶어 지네요.
서대문구 천연동 외 14개 지역에서 시간대 별로 운영하는 이동 도서관은 도서대출 회원증 발급 후 도서의 대출과 반납,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과 남가좌 새롬 어린이 도서관과 함께 통합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도서관 대출을 이용한 사람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도서 회원증 발급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상세한 일정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dmljalib.or.kr ) 또는 두루두루 책마을 홈페이지 (http://book.sdm.go.kr )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 개관식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는 행사가 2011년 9월 16일 오후 3시에 이진아기념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도서관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주신 C&M서서울케이블 TV 대표및 관계자와
서대문구청장과 운영위원장등 관계자 분들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개관식 후 잠시 이동 도서관 체험도 했는데요, 앞으로 100권 책읽기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
개관식에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정기적인 도서관의 방문이 그동안 책과 거리가 있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라 반갑고 기쁘다"며 독서문화의 발전을 위한 서대문구의 노력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더욱 힘쓰는 서대문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