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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만들기! 알토란 팥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6. 12. 16. 08:37

동지팥죽 만들기! 알토란 팥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2월 21일 동지는 스물두번째 절기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말합니다.

 

옛날부터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리어 왔지요.

 

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지 않으면 쉽게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신이 있어서

 

동지팥죽을 먹는 풍습이 전해옵니다.

 

 

팥을 고아서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새알심을 만들어 끓여먹는데, 팥의 붉은 색이 귀신을 쫓

 

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팥죽을 먹는 것은 곧 악귀를 쫓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팥은 비타민 B1을 비롯하여 니코틴산, 칼슘, 인,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팥껍질에 함유된 안

 

토시아닌은 이뇨작용으로 체내 불필요한 수분과 활성산소를 없애 붓기 제거와 노화방지에 탁월

 

하답니다. 특히 팥은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아요~ ^^

 

 

오늘은 알토란 동지팥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팥을 불리지 않고 바로 만드는 방법이라 더욱 좋으며 팥껍질을 모두 갈아서 먹기에

 

영양도 더욱 좋습니다.

 

 

 

 동지팥죽 재료


재료 팥 3컵(삶는 물: 첫물 6컵, 1차 추가물 10컵, 2차 추가물 4컵), 삶은 팥에 물 4컵, 불린 멥쌀

 

       1컵, 불린 찹쌀 1/2컵+ 물 1컵, 밤 15알, 새알심(시판 찹쌀가루 200g, 뜨거운 물 10큰술, 소

 

       금 작은술) 등


 

 

 

주재료인 팥 3컵과 멥쌀(일반 쌀) 1컵, 찹쌀 1/2컵, 생밤 15개, 시판 찹쌀가루 200g과

 

꽃소금 1작은술이 필요합니다. 찹쌀가루 200g은 종이컵으로 2컵 정도 됩니다.

 

물은 그때그때 양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찹쌀과 멥쌀은 씻어서 1-2시간 정도 불려준 다음 체에 받쳐주세요.

 

 

팥은 가볍게 씻어서 체에 받쳐주세요. 팥은 윤기가 흐르고 작은 팥이 좋습니다.

 

물에 뜨는 팥은 벌레 먹은 것일 수 있으니까 버리세요.

 

 

생밤은 한 알당 2-3등분 합니다.

 

 

냄비에 씻은 팥 3컵을 넣고 2배의 물을 넣고 삶아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첫물은 사포닌 성분 때문에 떫은 맛이 나므로 과감히 버립니다.

 

다시 삶은 팥을 넣고 10컵의 물을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아 40분에서 1시간 정도 푹 삶아줍니다.

 

 

팥을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서 색이 아주 빨갛게 예쁘답니다.

 

그러나 불리지 않아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물 4컵을 다시 부어줍니다.

 

 

이렇게 찬물을 부어주면 팥알이 훨씬 잘 터지고 잘 익는답니다.

 

 

팥이 잘 익었나보려면 손으로 팥알을 문질러서 잘 으스러지면 잘 익은 것입니다.

 

삶은 팥은 물과 함께 갈아줄 것인데, 한 국자는 남겨서 마지막에 넣어주면 팥알이 씹히는 식감이

 

좋답니다. 팥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삶은 팥을 보여드리느라 팥물은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삶은 팥은 한김 식힌 다음 물 4컵과 함께 곱게 갈아줍니다. 여러 번 나눠서 갈아주고요.

 

팥껍질째 모두 갈아주었으므로 영양도 더 좋구요.

 

곱게 갈아 크리미한 것이 아주 부드럽답니다.

 

 

이렇게 팥물과 팥앙금이 모두 섞여있는데요.

 

 

윗물만 따라 냄비에 붓고 팥앙금은 나중에 넣어주면 냄비가 눌어 붙을 일이 없지요.

 

아래에서 만드는 법을 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거예요.

 

 

불린 찹쌀 반 컵에 물 1컵을 넣어 곱게 갈아두시고요.

 

팥죽을 되직한 농도로 만들어주기 위함이지요.

 

 

 

새알심은 시판 찹쌀가루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찹쌀가루 200g ( 종이컵 2컵 분량) 에

 

뜨거운 물 10큰술을 넣고 꽃소금 1작은술을 넣어 익반죽합니다.

 

 

익반죽을 해야 반죽이 쫄깃하고 퍼지지 않아요.

 

반죽이 좀 되직해야 나중에 팥죽에 넣었을 때 새알심이 퍼지지 않아요!

 

비닐팩에 넣어 뭉쳐주면 더욱 반죽이 잘 된답니다.

 

 

새알심은 작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냄비에 갈아 놓은 팥 중에서 윗물만 따라내고 불린 멥쌀을 넣어줍니다.

 

앙금이 없고 윗물만 넣어서 젓지 않아도 눌어붙지 않아요.

 

전분기가 별로 없기 때문이지요.

 

 

쌀이 푹 퍼지면 새알심을 넣어줍니다.

 

 

썰어놓은 밤도 넣어주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앙금을 넣어주고요. 새알심이 떠오르면 찹쌀 간 것을 넣어줍니다.

 

농도가 되직해지지요. 남겨둔 통팥을 넣어줍니다. 식감을 위해서...

 

 

 

고운 팥죽보다는 통팥을 넣어 씹는 식감이 약간 있는 것이 더 맛있죠.

 

 

  

 

밤도 들어가고 통팥도 보이고 새알심도 들어 있는 고급스러운 팥죽입니다.

 

 

 

양도 푸짐하게 나와서 큰 곰솥 냄비로 한 가득입니다.

 

양이 많아서 이웃집에도 나눠드렸답니다.

 

 

 

 

동지팥죽이 완성되었습니다.

 

 

 

퍼지지 않고 쫄깃한 새알심.

   

 

달콤한 밤이 씹히는 식감도 너무 좋아요.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취향껏 드세요.

 

요리할 때 미리 소금을 넣어주면 팥죽이 삭는답니다.

 

그러므로 드시기 직전에 소금을 넣어드세요.

 

한가지 팁은 설탕은 팥이랑 궁합이 안맞으니 이왕이면 소금을 넣어 드시는 게 좋답니다.


다가오는 동지에 따끈한 팥죽 한 그릇 드세요.

 

 

<사진, 글 : 블로그 구민기자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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