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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먹는 즐거운 점심! 영천시장 도시락뷔페 '고루고루'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6. 10. 31. 18:17

골라 먹는 즐거운 점심! 영천시장 도시락뷔페 '고루고루'

 


 


오늘은 뭘 먹을까? 매일 하게 되는 생각들이지요. 

어떤 때에는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다양한 반찬과 함께 한 끼 식사를 푸짐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영천시장인데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영천시장에서는 매주 목, 금, 토요일이면 저렴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도시락 뷔페 '고루고루' 랍니다.

'고루고루'는 목, 금 토 3일간 개장되는 도시락 뷔페 인데요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시락 뷔페를 먹을 수 있답니다.

 

 

<영천시장 도시락 뷔페 "고루고루">

 

* 이용시간

매주 목요일, 금요일 : 오전 11시~오후 2시

매주 토요일 : 오전 11시~오후 3시

 

'고루고루'의 이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영천시장 내에 있는 가게 중에서 노란색 기역자에 '고루고루'라고 표시된 곳에서 500원씩 작은 단위로 먹거리를 고를 수 있답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말이지요.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떡마을 카페도 고루고루에 참여하고 있네요. ^^

 

영천시장의 134개 점포 중에서 25곳이 참여하고 있는데, 500원 짜리 작은 쿠폰(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10장이 있는 티켓을 구입하여 도시락을 받고 가게를 둘러 보면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사서 담은 후 시장 내에 있는 공터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지요. 

입맛에 따라 음식을 고를 수 있어서 호응이 좋답니다^^

 

 

 

영천시장은 전통시장 단골고객 뿐만 아니라 시장 인근에 근무처가 있는 직장인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고객층을 넓히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점심 도시락뷔페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tong지기는 금요일 오전 11시반쯤 '고루고루' 뷔페를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손님들이 티켓을 구입하여 가게를 둘러보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담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티켓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식은 각종 반찬, 전, 분식, 돈까스, 젓갈, 김과 튀각, 묵, 두부, 닭강정, 꽈배기, 수제어묵, 빵, 팥죽과 호박죽, 강정, 떡 등 매우 다양했습니다. 선택의 폭이 정말 다양한 뷔페였지요.

 

 

 

 

따끈한 어묵과 갓 튀겨낸 도너츠도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바삭한 튀김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쌀쌀한 가을날씨에 제격인 팥죽과 호박죽도 푸짐했지요.

 

 


 

고루고루에 참여하고 있는 <생명순두부>의 유종숙 사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천시장에 새로운 테마가 생긴 것이지요. 요즘 고객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정말 크더라고요.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요. 지금은 시작 단계지만 몇몇 군데 언론에 소개가 되니 찾아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무슨 일이든지 적응기간이 필요한 법이에요. 차츰 시간이 흐를수록 도시락 뷔페가 영천시장의 가치를 높여줄 것 같아요. 저희집 순두부는 매일매일 만들어요. 한 번 와 보신 분들이 자주 들르십니다. 식사 후에 가끔 디저트를 찾는 분들이 있어서 다른 가게에서 과일을 사서 소포장(500원, 1000원)을 마련하여 찾는 분들께 판매를 하고 있는데 반응이 참 좋습니다. 낭비가 없는 셈이지요."

 

 

또한 도시락뷔페에 참여하고 있는 상인들은 도시락뷔페가 영천시장의 명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체 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바라고 계셨습니다. 잠깐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루고루에 참여하고 있는 또 다른 가게인 <장군떡집>의 강정모 사장님께서는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지금,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지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까 시장에 활력이 생기는 것을 느껴요. 지금은 날씨가 좋아서 괜찮지만 앞으로 추워지면 공터의 테이블에서 먹는 것이 불편할 거에요. 지금의 공터에 가건물 형태의 식당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추운 곳에서 점심을 먹을 수는 없으니 날이 추워지면 그게 걱정이 됩니다. 작은 고객센터를 겸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기 바라고, 간이 화장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말랑말하고 고소한 인절미를 썰고 계시는 강정모 사장님입니다. 

tong지기는 미리 구입한 티켓으로 인절미를 구입했는데 부드럽고 고소하며 쫄깃한 맛에 반했답니다~^^

 

 

공터에 마련된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영천시장 한 편에는 도시락 지도가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도를 먼저 살펴본 후에 어디를 들러서 반찬을 고를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그럼 고루고루를 찾은 구민들의 의견을 들어볼까요? 


도시락에  떡볶이와 김밥을 담아 테이블로 이동하는 직장인 최00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분은 오늘 처음 영천시장에 왔는데 앞으로도 많이 올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네요.  

저렴하지만 맛있는 점심을 맘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최00님이 고른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입니다.

 

 

또 다른 고객인 김정숙 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뷔페가 개장된 이후 매주 목요일 금요일이면 항상 이용을 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오래된 시장이 주는 정감은 우리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지요. 

사람 사는 정을 듬뿍 느끼고 생동감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취향 따라, 입맛 따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골라 

점심 한 끼 해 보세요. 영천시장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심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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