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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라디오! 가재울 라듸오 '그림책을 읽어주는 여자' 팟빵을 통해 만나보세요!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6. 3. 18. 11:12

책 읽는 라디오! 가재울 라듸오 '그림책을 읽어주는 여자' 팟빵을 통해 만나보세요!

 

 

 "엄마, 책 읽어 주세요?"

아이의 말을 듣고도 책을 읽어 줄 시간이 없는 엄마에게 희소식이 있어요.

바로 가재울 라듸오 방송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여자' 방송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벌써 방송 1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10일 날 저녁 8시 생방송으로 이루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밤늦게 가재울 라듸오를 찾아갔어요. 조금 늦게 도착하니 벌써 방송은 진행되고 있었지 뭐예요.

늦게 도착해 어찌나 미안한지 고양이처럼 살그머니 녹음실로 들어 갔지요. 바로 게스트 한자리가 비어 있어서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특별히 모신 문종훈 작가와 함께 그림책 <사람이 뭐예요?>를 읽고 있었어요. 차분하고 낭랑한 목소리의 두 여인!

바로 좌측부터 진행자 껌 조혜원, 삔 이소연 님이지요. 환상의 짝꿍이네요. 그 옆에 청취자 나민희 님과 우측에는 문종훈 작가, 비페 정영미 대표 그리고 저와 함께 했어요.

      <좌측부터 진행자 조혜원,  이소연 님  우측 게스트 4살 김나루 엄마 나민희 님 뒤에 대만 친구>

생방송으로 책을 읽는 중이라 호흡 하나 하나가 정말 긴장되었는데요.

책을 읽는 순서가 돌아왔어요. 감기 걸려서 '혹시 기침이라도 나면 어쩌나?' 정말 걱정을 했어요. 생방송이니 편집할 수도 없잖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잘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었어요.  

<좌측 영어 B.PE 정영미 대표, 문종훈 작가, 가재울 라듸오 황호환 PD> 

그림책을 다 읽고 진행자는 작가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 했어요?

"<사람이 뭐예요?>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요? 왜 사람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는지, 소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가는 "사람이 사람 이야기를 하면 공감도 덜하고 주관적이지만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사람 이야기를 하면 좀 더 객관적이지 않을까? 하고 이야기를 풀어 봤어요. " 라고 그 동안 그림책을 그리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았어요.

2년 걸려 만든 그림책 답게 정말 책 속에 1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문화 이야기도 함께 다루면서 진정한 인간으로 살아 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 보게 하네요. 책 속의 동물들이 쓴 사람 관찰일지는 대단했어요.

진행자는 순간 순간 게스트와 실시간 SNS를 통해 청취자의 질문도 보며 진행을 해야 하기에 조금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답니다. 1년 동안 책을 읽어주고 봉사하기에 순발력도 뛰어나고 정말 멋졌어요.

SNS 댓글로 해바라기 님이 "1주년 축하드립니다.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전해 주었어요.

또 방송 도중 실시간 작가와의 대화에 춘천에 사는 최민영 청취자는 "<먹다 먹힌 호랑이>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호랑이 왕 모습이 강해서 인상에 남았어요. <동물들의 첫 올림픽>뒷 표지에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말이 실려 있어 참 좋았어요.

<사람이 뭐예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작가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사람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작가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궁금합니다. 그림책이 기대됩니다."라고 보내 오셨어요.  

제 25회 - 그림책 읽어주는 여자가 선택한 책

문 작가는 책상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이라도 전해주셨어요. 정말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죠?

초대한 문 작가도 우리 지역 서대문에 살고 있다고하니 더욱 더 반가웠어요.

기자도 한 때 그림책을 그린다고 <까불이 1학년>에 '나대로의 규칙이야'을 그려 출판을 했는데요. 정말 2년 동안 그림에 미쳐서 살았던 것 같아요. 예술가의 삶을 빗대어 볼 수 있답니다.

<방송 후 작가와 함께 사진도 찍었네요>

생방송 진행의 묘미는 청취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혹시 진행하다가 잘못 말을 해도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다는 단점도 있어서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했어요. 게스트들이 어떤 말을 할 지도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하고요. 옆에서 게스트로 참석한 제가 다 긴장이 되더라고요.  

드디어 긴장된 1시간의 생방송을 마치면서 조혜원 님과 이소연 님에게 인터뷰를 했어요.  

<좌측부터 진행자 조혜원, 이소연 님,  문종훈 작가>

질문 : "왜 그림책을 읽어 주는 방송을 하게 되었는지요? 

"대학생 때 '두 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에 출연하며 DJ 꿈을 키웠어요. 직장생활과 결혼 후 육아로 꿈을 포기했다가 가재울 라듸오를 만나서 다시 꿈을 꿀 수 있었어요. 누구나 진행하고자 하는 아이템으로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마침 이소연(삔)님을 만나서 하게 되었어요. 마침 동화를 쓰고 있었던 것도 방송을 하게 된 계기라고 하는데, 평소 좋아하는 그림책을 원없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 좋고,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공감하며 놓친 부분을 꼼꼼하게 볼 수 있어서 좋고요. 어떤 아이는 한 방송을 일곱 번이나 듣고, 그림책 문구를 외우는 아이도 있다고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더욱 보람은 얻게 됩니다. 또한 그림책 방송을 하면서 동네 선생님, 예술가, 동네 아빠 등 다양한 층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에요."

질문 : "앞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요?"

"여러 작가들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작가의 입으로 그 책을 기획한 의도에서부터 숨은 이야기, 에피소드 등을 들을 수 있어서 청취자들도 무척 좋아해요.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그림책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이소연(삔)님은 "아이를 낳고 얼마 안되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듣고 감동을 받았고, 나도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침 거북골에 마을 미디어가 있다는 안내문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고, 마침 조혜원 님을 만나 방송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작가 인터뷰를 하면서 청취자들이 책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끼지요. 또 게스트의 다양성을 통해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라며 그동안의 느낌을 전해 주었어요. 순수한 아이들의 책 읽는 목소리를 들으면 힐링이 된다고 하네요. 작년 한 해 봉사를 했는데, 올해부터는 미디어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가좌 2동 가재울 라듸오, 가재울 문화 사랑방>

서울의 마을 미디어에서 그림책을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는 여자'를 방송하는 가재울 라듸오는  처음 시작한 이후 다른 마을 미디어들도 그림책 방송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이 무척 중요하지요.

바로 아이들의 마음의 양식과 생각을 키워주고 인성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서대문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림책 읽어주는 여자' 방송을 들을 수 있는곳 팟빵(http://www.podbbang.com/ch/7853) 한 번 들어보세요 ~ ^^

다시 한 번 더 '그림책 읽어 주는 여자' 1주년 기념을 축하합니다.

<사진, 글 : 서대문 블로그 시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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