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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취재기- "나만의 역사 신문 만들기"

서대문TONG 2011. 8. 16. 14:40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여름방학특집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역사신문 만들기'행사가 있었어요. 2011년 7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강의실에서 열렸는데요. 2팀으로 나뉘어 각팀의 주제별로 일일기자가 되어 취재를 하는 내용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좀 더 자세히보려고 집중했던 것 같아요. 특별한 수업현장에 Tong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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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를 취재하는 일일기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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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마련한 여름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일일기자가 되어 형무소 역사관을 취재하고 난 후 역사 신문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20명의 아이들은 각각 두개의 조로 나뉜 후, 각 조별 4~5 모듬으로 취재할 내용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향했답니다.



 



1조의 형무소 역사관과 독립운동에 대한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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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는 형무소 역사관의 위치와 역사, 형태, 건물의 종류를 취재했는데요. 네 사람이 한 모둠이 되어 한 사람씩 취재할 내용을 맡아 열심히 취재하는 모습이 열혈기자 같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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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중 가장 유명하고 자랑스러운 유관순 열사 영정 앞에 선 12살 임해빈, 이송은 어린이! 독립운동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유관순 열사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더라구요. 참 대견하죠? 








2조의 형무소 생활과 일제의 통치 방식에 대한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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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는 형무소의 생활과 일제의 통치 방식에 대한 내용을 취재했는데요. 나라를 위해 애쓰다가 감옥에 들어와 감시와 고문 속에서 고생한 독립투사들의 흔적을 발견하고 직접 고문에 쓰인 도구들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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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를 직접 써보기도 하고 벽관에 들어가 보기도 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힘겨운 고생을 조금이나마 느껴봅니다. 지하 고문실에는 한 사람이 겨우 앉을 수 있는 독방도 있었는데요. 벽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발길을 쉽게 돌리지 못했답니다.








나만의 역사신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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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취재한 내용을 협의하여 신문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취재한 것에 자신의 생각을 넣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답니다. 각양각색의 나만의 역사신문 만들기 완성!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멋진 역사신문이 만들었어요. 어린이 친구들! 정말 애썼어요.






우리민족의 수난과 고통의 상징이었던 서대문형무소가 우리 민족의 독립과 민주화의 증거가 되고 있어요.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고 나갈 세대에게 독립에 대한 의지와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러한 교육체험 활동이 계속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