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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등산로 소개! 홍제동 코스에서 만난 유형문화재!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5. 12. 22. 19:01

인왕산 등산로 소개! 홍제동 코스에서 만난 유형문화재!

 

겨울에 춥다고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가벼운 운동은 건강을 지켜주는 지름길이지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왕산을 소개할게요. 인왕산은 등산할 수 있는 코스가 여러 곳이 있어요. 

홍제역에서 홍제원 현대아파트 뒤로 가는 길, 부암동이나 경복궁에서 자하문 터널로, 독립문역에서 오르면 인왕산 일주문을 지나 국사당과 선바위 쪽, 사직터널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곳 등 여러 길이 있지요.  

여기는 홍제동에서 가는 등산코스입니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홍제 2동 주민센터 앞으로 100m 정도 가면 13번 마을버스 종점이 나오지요. 그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오른쪽 왼쪽 다 인왕산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인왕산 안내 지도

이 골짜기는 큰 절골로 옛날에 물이 맑고 많아서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러 모여들기도 했답니다. 왼쪽으로 약 200m 정도 계곡을 따라 오르면 왼쪽에 나무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아담한 절이 있어 잠깐 들렸어요.

 풍경소리가 그윽한 환희사 대웅전에는 조선시대 18세기 중엽 것으로 보이는 유형문화재 217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어요. 또 그 옆 용화전에는 오래전 노천에서 발굴되었다는 유형문화재 218호 석조여래입상과 협시불이 모셔져 있어요. 석조여래입상은 고려 시대 초기 석불이라고 하네요.   

 대웅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유형문화재 217호)

 용화전에 석조여래입상과 협시불(유형문화재 218)

절을 나와서 나무 계단을 오르니 인왕산 기차바위를 오르는 푯말이 나오네요.

 

날마다 산을 오른다는 연희동 사는 노부부를 만날 수 있었어요.

" 날마다 건강을 위해서 가까운 안산도 가지만 좀 더 높은 인왕산을 자주 오르고 있어요. 암 수술 하고 선 힘들어도 날마다 오르니 건강이 좋아졌지요."하며 다정하게 산을 오르는데 봄이 되면 소나무 숲 사이로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정말 아름답다고 하네요. 인왕산에는 특히 동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꽃이 많이 피는 봄이 제일 멋져요.

 인왕산은 338m로 서울 서울 종로구 옥인동, 누상동, 사직동과 서대문구 현저동, 홍제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조선시대에도 명산으로 도성을 세울 때 북악(北岳)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䅁山), 낙산(駱山)과 인왕산을 좌우 용호(龍虎)로 삼아 궁궐을 조성했어요.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우백호에 해당한답니다.

절에서 400m 정도 올라가니 기차 바위에 도착했어요. 기차 타고 산을 누비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멋진 기차바위가 산위에 우뚝 서 있었어요.

산행을 하는데 까치도 정답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정답게 놀고 있는 까치

또 경기도 광주에서 등산을 왔다는 등산객들은 인왕산이 좋고, 인왕산에 오르면 청와대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기차바위에서 서울 시내를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안산과 홍제동, 홍은동 전경이 보이고 멀리까지 볼 수가 있지요. 날씨가 좀 더 화창하면 맑게 볼 수 있을 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어요.

왼쪽에 안산이 보이고 홍제동 일대와 내부순환로 옆 홍은동이 보이네요.

기차바위에서 서울 성곽과 백악산도 보였지요.

부암동 일대와 오른쪽 백악산

서울의 명산인 북한산이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 보현봉까지 시원하게 펼쳐졌지요.  

기차바위에서 성곽 길을 따라 인왕산 정상을 올라  독립문으로 내려올 수도 있고, 사직공원 쪽으로 내려올 수도 있지만 다시 갔던 길로 홍제동으로 내려왔지요.  

인왕산 등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행 시간이 대부분 2~3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어요.  소나무 숲과 화강암 바위를 볼 수 있고 아무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낮은 산이지만 깊은 산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사진,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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