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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가 열리는 곳, 신촌 예술시장 프리마켓 '창창'에 다녀와보니

서대문TONG 2011. 7. 29. 09:39

      신촌 안에 있는 창작자들의 열린공간- 프리마켓 '창창'



장마가 잠시 주춤한 지난 주 금요일, 호기심을 가득 안고 신촌 예술시장 프리마켓 <창창> 행사에 다녀왔어요. ^^ <창창>이 무슨 뜻일까 궁금하시죠? 신촌의 '창'천공원에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창한 미래를 만들어서 그 이름이 '창창'이라고 합니다. <창창>은 예술시장 프리마켓으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신촌현대백화점 뒤 창천공원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생활창작품들을 전시하고 창작공연도 있다고 하니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7월에는 비로 한주 연기되어 넷째 주 금요일인 22일에 열려서 찾아가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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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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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재치 넘치는 생활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시장으로 공연, 생활창작워크샾, 기획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현장이었어요. 많은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활기넘치는 공간이랍니다.






지역사회에 활기와 생동감을 주는 문화행동 <창창>
- 창작자에게는 소통의 장, 시민들에게는 생활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창창>은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창작자들에게는 발표와 소통의 장이고, 시민들에게는 생활창작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와 예술로 신촌지역에 새로운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문화행동을 지향한다고 하네요. <창창>은 창작자들, 시민들 그리고 신촌지역에 모두에 이익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문화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창창> 공예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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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화속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꾸며진 작은 섬들 앞에서 사진을 찰칵 찍어 보았어요. 뜨거운 태양마저 미소짓게 만드는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섬 앞에서 잠시 휴양지에 있는 저를 떠올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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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넘치는 젊은 예술작가들이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모습도 참으로 정겨웠어요.
없는 것이 없을 만큼 다양한 액세서리들, 저마다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네요. 어쩜 그렇게도 재기발랄하고 앙증맞게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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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와 가방고리, 컵 등 아기자기하면서 독특하고 한껏 개성을 드러낸 소품들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습니다. 색감이 참 예쁘죠? '지구를 구하는 되살림'이라는 멘트에서 이 모든 공예품들이 재활용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조금만 노력하면 이렇게 이쁜 창작품으로 되살릴 수 있는데... 생각의 전환이 지구를 구하는 방법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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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도 보이구요. 획일적인 일반 도장보다 각자의 개성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소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돌의 재활용이라고 해야할까요? ^^ 대리석같기도하고 돌의 무늬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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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와 귀걸이, 목걸이도 빠질 수 없지요. 딱지 귀걸이, 악보 귀걸이는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더 눈길이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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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색감의 목걸이는, 요즘같은 여름철에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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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소품도 정말 예뻤답니다. 한지로 만든 부채는 한 여름의 더위도 날려줄 것 같은 생각도 들었구요.
열쇠고리와 연필꽂이도 참 실용적이면서도 멋을 잃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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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하나하나 직접 손작업한 겁니다>라는 문구에서처럼 프리마켓의 아이템들은
 작가들의 수고와 노력, 그리고 섬세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답니다. 







<창창>음악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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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에 빠져있을 때, 한쪽에서 즐거운 노래소리가 들려와서 소리를 따라가보았답니다. 기타를 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기쁘게 하지요.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앉아서 노래를 들으며 잠시 웃음 지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네요.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창창>과 함께 할 창작자 모집



 


모집대상
* 생활 속에서 창작을 실천하는 손재주가 있는 개인 또는 동아리 누구나
* 직접 작곡한 창작곡을 선보이고 싶은 사람 누구나
* 공연과 전시소식을 전하고 싶은 단체나 공연자 누구나


참가방법
1.창창 머뮤니티 cafe,naver.com/changchangartmarket 에 가입
2.커뮤니티에서 참가등록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livingnart@naver.com으로 보내기
3.메일로 참가등록여부를 통보
 


참가제외대상
1.이미 있는 캐릭터나 도안으로 만든 것, 대량생산된 공산품이나 기성품과 유사한 것
2.비즈 공예, 리본공예, 미니어쳐, 천연비누, 음식물 참여 업체
3.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창작품이나 행동의 경우








<창창>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정기시장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젊은 작가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더 나아가 그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10월까지 매주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가 올 경우는 한 주 연기 된다고 하네요. ^^ 이런 좋은 행사가 계속되려면 시민분들의 참가는 필수겠죠?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거듭하고 있는 신촌 창창으로 놀러오세요~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