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교육]
장애인직업학교 '내일키움직업교육센터'에서 자립생활 협동조합을 만들었어요!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장애인 내일키움 직업교육센터> 기억하시나요?
지난 번 이 소개해 드렸는데요, <바로가기☞ (http://tongblog.sdm.go.kr/3400)>
이번에 장애인내일키움직업교육센터에서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MOU를 체결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자립생활 협동조합인 '아람협동조합'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는데요,
6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내일키움직업교육센터의 반가운 소식을 이 전해드릴께요^^
자립생활의 새로운 대안인 '아람협동조합'은 카페를 수익모델로 진행하게되는데요,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자립생활활동을 영위할 예정입니다.
센터 내 바리스타 훈련생들은 협동조합에 직업조합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난달 21일~25일까지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자립생활과 협동조합 교육을 받았습니다.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자립생활협동조합 실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무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대학로에 있는 할리스커피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카페를 운영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과정을 교육합니다.
할리스 커피매장을 옮겨 놓은 듯한 실습장은 직업교육센터에서 볼 수 없었던 기계들과
다양한 커피를 만날 수 있고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어 교육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실무 교육은 커피학 개론을 시작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실무는 물론 식품위생과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교육, 주문응대교육까지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마련되었습니다.
로스팅한 커피의 향을 직접 맡아보고 커피를 내려 맛도 음미해 봅니다.
맛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서로 나누며 새로운 꿈에 한발 한발 다가갑니다.
실무 교육의 마지막은 바리스타 자격준비를 돕기 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인데요,
모의 테스트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는 교육도 진행됩니다.
다양한 커피추출법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얻은 더치커피 한병에 각자에 이름을 써서 붙여 봅니다.
머지않아 손님들에게 향기로운 커피를 대접하는 꿈도 이루어지겠지요.
훈련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받게 도움을 주신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할리스아카데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내일키움직업교육센터의 교육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활동들이 계속 많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