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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초복 - 삼복더위 물러가라! 건강한 여름나기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2011. 7. 14. 09:26
 

   [7월 14일 초복] 삼복더위 물러가라! - 건강한 여름나기


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어요. 7월14일 초복부터 24일 중복, 8월23일 말복까지, 무더운 여름과 끊임없이 내리는 장마, 높은 습도, 불쾌지수가 이젠 정말 여름의 한 가운데로 우리가 들어와 있음을 말해주고 있네요^^ 여름을 잘 견디려면 균형 있는 영향 섭취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체력을 유지 해야 하죠.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삼복’ 의 절기 동안 특별히 원기 회복을 위한 시간들을 갖도록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지혜였죠. 오늘은 TONG과 함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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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의 유래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입니다.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며, 이를 삼복 혹은 삼경일이라고 하지요.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또 그 20일의 삼복날이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이기 때문에 이를 ‘삼복더위’라고 불러요.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군요.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랍니다.


 








복날에 하는 일



복날에는 보신탕과 삼계탕을 즐겨 먹습니다. 특히 복날 한적한 숲 속의 냇가로 가서 개를 잡아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을 복달임, 복놀이라 했으며, 함경도에서는 개 잡는 것을 개놀음이라 불렀지요. 또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기도 합니다. 복날이 되면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복놀이를 합니다. 대체로 술과 음식을 준비해 계곡이나 산을 찾아 하루를 즐겁게 보내며 더위를 잊었는데, 서울에서는 삼청동 성조우물물을 먹으며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했답니다. 이날 부녀자들은 약수에 머리를 감으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고 하여 해마다 행하였는데, 이를 ‘물 맞는다’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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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년 중 가장 무더운 복날의 날씨가 벼를 자라게 합니다. 그래서 벼는 복날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초복은 벼가 한 살 되는 날이기도 해요. 이날 떡과 전을 장만하여 논에 가지고 가서 농사가 잘 되도록 비는 복제를 올립니다. 또 예전에는 삼복 날씨로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어요. 삼복에 비가 오는 것을 삼복비라고 하는데, 전남에서는 복날의 비를 농사비라 하여 기다리며 부산에서도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답니다. 그런가 하면 대추나무는 삼복 즈음에 열매를 맺는데, 이때 비가 오면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하여 “복날 비가 오면 보은 처녀가 운다.”라는 속담이 있다는 군요. 보은 지역은 대추농사를 많이 짓는데, 복날 비가 오면 대추가 흉년이 들어 가계가 어려워지므로 시집가기 어려워진다는 말이래요. 지역마다 다양한 풍습이 있지만^^ 복날을 지켜 행하는 것은 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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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더위를 이기는 지혜




1. 더위 이기는 음식


삼복더위~ 입맛도 없고 자꾸 늘어지기만 하며 무기력해지는 시기지요. 그래서 여름을 잘 견디려면 이 삼복 더위를 견뎌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러나 날이 덥다고 해서 무조건 찬 음식만 찾다가는 되려 입맛을 잃고 몸도 냉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천기(天氣)가 덥고 뜨거워 땀이 항상 많으므로 복부 중의 양기가 허약해진다”고 했어요. 한의학에서는 일년 중 여름을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로 보는데, 반대로 체내의 양기는 허해지는 시기라 속이 차가워지기 쉽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덥다고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 설사가 난답니다. 삼계탕, 보신탕 같은 따뜻한 음식이 복날에 사랑 받는 이유이지요.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원기를 회복하는 여름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장어 등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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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졌으며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스태미너 식품이지요. 여기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돋아주는 인삼과 대추의 약효까지 더한 삼계탕은 이열치열의 효과를 주는 대표적인 삼복 여름철 보양식이랍니다.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고단백식품이에요. 일반생선에 비해 150배 함량의 비타민 A는 활성산소 제거, 시각 보호 작용, 암 예방 및 성장과 생식기능 유지 작용이 있죠. 특히 장어에는 오메가 3계열 지방산(EPA, DHA)의 함량이 높아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세포와 신경조직을 구성함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답니다. 여름철에 많이 먹는 제철과일도 보약이 될 수 있어요. 참외와 수박에는 칼륨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는데 칼륨은 체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조절함으로써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예방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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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위 이기는 행동 – 열대야를 이기는 숙면과 30분간 낮잠으로 충전



여름 밤 가장 무서운 것은 모기만이 아녜요. 찌는듯한 더위로 수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는 잠을 못자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력을 쇠하게 만드는 주범이랍니다. 더구나 밤에 잠을 못 자면 피부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열대야는 사랑 받지 못하는 손님이죠. 열대야 속에서 건강하게 숙면을 하기 위해선 먼저 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을 추천해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도 식혀주고 피로가 풀려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콜라, 담배는 각성효과가 있어 수면을 방해 하므로 절대 금물!! 또 에어컨을 강하게 단시간 틀어 놓는 것 보다는 약하게 장시간 트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한낮,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낮잠을 자는 것은 여름철 보약과도 같아요. 찌뿌둥 했던 오후 시간을 활기 차게 보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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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지만 조금만 지혜를 모은다면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요^^ 에어컨 찬바람을 너무 쐰다던가, 혹은 차가운 음식만 먹는 것은 더위를 쫓기보다는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스마~트한 웰빙 여름 나시길 바랄게요^^ 이번 여름에도 TONG은 여러분 곁에서 항상 시원~한 소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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