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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화채 황금레시피] 7월 제철과일 수박! 수박화채 만드는 법, 여름별미 수박껍질무침!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5. 7. 10. 16:43

[수박화채 황금레시피]

7월 제철과일 수박! 수박화채 만드는 법, 여름별미 수박껍질무침!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수분을 보충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과일이 최고겠죠! 그 중에서도 7월 제철과일인 시원한 수박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볼까 해요!  

수박화채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재료가 시원해야한다는 것, 다 알고 계시지요? 수박화채는 재료도, 만드는 법도 매우 간단하답니다.

재료 : 수박 1/4통, 우유 400mg, 사이다 200mg, 꿀 2큰 술

※ 재료는 3인 기준이며 톡 쏘는 맛을 좋아한다면 사이다 양을 조금씩 조절하시면 됩니다.

1. 우유와 사이다를 2:1 비율(우유 400mg, 사이다 200mg)로 넓은 그릇에 담고 꿀 2큰 술을 잘 섞어 줍니다.

 

2. 계량스푼을 이용하여 수박의 조각이 동그란 모양이 되도록 떠 놓습니다. 

3. 준비된 예쁜 그릇(그릇도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면 훨씬 시원한 화채를 즐길 수 있어요.)에 동그랗게 떠 놓은 수박을 넣고 (1)을 부어주면 됩니다. 간혹 얼음을 띄우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화채의 농도가 옅어진답니다. 모든 재료를 시원하게 해서 만들면 얼음을 넣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입 안 가득 시원함과 달콤함이 퍼지는 수박화채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수박화채 오늘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박화채를 만들고 나서 남은 수박껍질을 이용한 나물무침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름철 음식쓰레기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수박껍질인데 이것을 버리지 않고 무침을 해서 식탁에 올려 보세요. 아삭아삭한 맛이 여름철 입맛을 돋워 주기에 충분하답니다.

별 생각 없이 버리게 되는 수박껍질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수박 껍질의 효능>

1.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2. 수분이 풍부하여 열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3. 강한 이뇨작용을 해주는 '시튤린'이라는 성분이 잇어 고혈압 예방에 좋다.

4. 여름철 피부보호에 좋은데 하얀 부분을 얇게 저민 후 내장 보관했다가 얼굴을 가볍게 문질러주거나 그대로 올려놓으면 피부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5.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얇게 썬 부분을 곱게 갈아 밀가루와 꿀을 알맞게 섞어서 팩으로 사용하면 좋다.

수박화채처럼 무침도 간단합니다.

1. 수박껍질을 길쭉하게 잘라놓습니다. 

2. 잘라 놓은 껍질을 벗기는 방법도 있지만 하얀 부분을 얇게 저미듯 써는 방법도 있지요. TONG은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을 얇게 저미듯 썰어 놓았습니다.

3. 얇게 썬 수박껍질에 천일염을 1큰 술 넣어 골고루 섞은 후 10분간 절입니다.

4. 절여진 수박껍질을 찬 물에 살짝 헹군 후 물기를 짜 줍니다.

5. 물기를 짠 수박껍질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송송 썬 파,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서 상에 올립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맛이 텁텁해지니 깔끔한 맛을 위하여 고춧가루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먹을 때 마다 그 때 그 때 무쳐서 식탁에 올린다면 제철 나물 못지않은 훌륭한 반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버릴 것이 거의 없는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으로 더위도 식히고, 수분도 보충하고, 여름철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