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맛집]
참치(혼마구로)초밥~어디까지 먹어봤니? 초밥전문점 <유쾌한스시>에 가다!
일식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단연 초밥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초밥, 일명 '스시'라고도 하는데 밥에 초를 넣어 생선이나 부재료를 넣어 만드는데요,
재료가 신선하지 않거나 밥과 부재료가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스시의 참맛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연희동 <유쾌한스시>는 혼마구로 스시전문점으로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신선한 생선초밥과 모밀국수를 곁들여 맛있고 실속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랍니다.
지난 토요일, 연희동 <유쾌한 스시>에 이 다녀왔습니다^^
혼자 오시는 손님들이나 선술집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 주로 앉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녁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 자리랍니다.
창가쪽은 주말이라 등산 다녀오신 동호회 회원님들이 단체로 오셔서 앉으셨고,
단란한 가족이 외식을 나오셔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안쪽 테이블에는 연인석, 가족석,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깥 쪽과 구분이 되어 있어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식사하시기에 좋은 자리랍니다.
메뉴를 보면 재료사용이 세분화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참치도 부위를 세분화해서 표시해서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혼마구로'는 일본어로 참다랑어인데요, 흔히 참치라고 하죠.
참치 중에서도 최고급 어종인 혼마구로 만드는 초밥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쾌한스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혼마구로'를 내놓기 때문에
이곳에 오시면 꼭 찾으시는 메뉴랍니다.
참치뱃살로 만드는 오도로초밥, 한끼 식사로도 좋은 카스테라 초밥, 새우를 간장에 재워 내 놓는 간장새우등
특이한 초밥도 많은데요, 무얼 먹을까 고민하지 않게 사장님 추천메뉴인 오늘의 초밥을 골라보았습니다.
다양한 생선과 부재료가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일식의 꽃이라고 하는 튀김도 작은 새우가 아닌 큼직한 새우가
꽃처럼 튀겨져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을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가벼운 대화도 하시는 유쾌한 성격의 사장님은
시원시원한 성격만큼이나 손님들과도 소통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인생 뭐 있나요? 유쾌하게 기분좋게 사는 게 최고죠.
신선한 생선과 좋은 쌀로 맛있게 만들면 드시는 분들이 기분 좋게 드실 수 있잖아요.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기시는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가게에서 맛있게, 즐겁게 유쾌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초밥, 튀김, 냉모밀이 인기있는 메뉴있데요, 초밥이 맛있는 건 기본이고,
다른 것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어느 한가지가 모자라더라구요. 특히 냉모밀은 전문점보다 더 맛있다고 자부합니다.
정성을 쏟는 만큼 손님들이 알아주셔서 뿌듯하기도 하구요. "
"초밥이 생선으로 만든 거라 여름엔 못 먹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상하지 않게 해주는 식촛물로 간을 하기 때문에 탈 나실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같이 곁들여 드시는 락교나 생강초도 살균역할을 하구요. 생선초밥, 여름에 드셔도 괜찮습니다."
간만에 아이와 맛있는 초밥과 생선구이를 먹으러 오셨다는 시우아버님은 연희동 주민이시랍니다.
"<유쾌한 스시>의 장점은 한마디로 가격대비 고퀄리티라고 할 수 있죠. 동네주민이라 접근성도 크고 무엇보다도 맛이 있습니다. 두툼한 생선이 올려져 있어 씹는 맛도 좋고 좋은 쌀을 쓰셔서 밥맛도 좋습니다. "
10년 넘게 일식조리대에서 수련을 쌓으신 내공으로 맛을 책임지고 계신 염주방장님(左)과 서주방장님(右)!
훈남 셰프 대열에 올라도 무색하지 않네요.
사장님(中)과 함께 유쾌한 에너지로 맛있는 음식 계속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초밥과 시원한 냉모밀이 맛있는 집,
<유쾌한 스시>로 오세요^^
<유쾌한 스시>
☞영업시간 : 11시~22시 (15시~17시까지 Breaktime)/공휴일휴무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92-9
☞전화 : 02-322-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