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잉의 시대' 둔하게 사는 것에 대하여,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본문

[책소개] '과잉의 시대' 둔하게 사는 것에 대하여,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5. 4. 29. 15:16

[책소개] '과잉의 시대' 둔하게 사는 것에 대하여,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우리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모를 불안을 겪기도 합니다. 때로는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살아가지요. 이럴 때 우리에게 위안이 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신경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인데 출간된지 얼마되지 않은 신간이랍니다.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발간했습니다. 예리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가치관으로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형 박사는 이 책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이야기 합니다.

<둔하게 삽시다>의 결론은 행복하려면 어느 정도는 둔하게 살자는 것이입니다. 책 표지가 화사합니다. 봄을 느끼게 하는 표지 그림만 보아도 마음이 환해지는 듯 하네요.

표지뿐만 아니라 글의 중간중간에 고운 그림이 글과 함께 실렸는데 그림은 이영미 화가의 작품입니다. 책에 실린 그림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둔하게 삽시다>는 크게 3파트로 나누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과민해진 이유, 두 번째는 무엇이 과민하게 만드나, 세 번째는 감동의 시대를 살라는 것 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을 무엇이 과민하게 만들까요? 이시형 박사는 우리를 과민하게 만드는 것들로 끊임없는 무한경쟁과 불확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그리고 과민한 집착과 넘치는 스트레스를 꼽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고 감동의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1. 평상심을 유지하며 세상을 애정의 눈으로 보라.

2.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살자.

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자.

4. 베푸는 삶을 살자.

5.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6. 감동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7. 인생의 목적을 생각하자.

봄꽃을 보듯 글 속에 실린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따사로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글들 중에서 특히 제 마음에 촉촉하게 스며들었던 몇 구절을 적어봅니다.

※ 선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살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여러 일에 마음이 흔들리지요. 때로는 야망 때문에 흔들릴 수도 있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시샘하기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을 접고 선(善)에 목적을 두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 인생의 어떤 힘든 일에도 그 속에는 숭고한 의미가 담겨 있다.

-‘신은 인간이 감당할 만한 시련을 주신다’고 하지요. 시련을 견뎌냈을 때 우리는 삶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며 이웃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도 생깁니다. 힘든 일을 이겨냈을 때 터득하게 되는 지혜와 넉넉함을 생각합니다.

※ 둔하게 살아야 행복하다.

-저는 이 말을 단순하게 살아야 행복하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너무 예민하지 않고 소탈하게 살아갈 때 찾아오는 행복을 기다려 봅니다.

※ 참으로 하찮은 일로 너무 끙끙대지 말자.

-세상의 많고 많은 걱정을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96퍼센트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지요. 작은 걱정거리에 몸과 마음이 지치도록 고민하다보면 그 작은 걱정거리가 점점 커지는 듯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습니다.

책상 가까이에 두고 한 두 꼭지씩 읽기에 좋은 책, 그림에 적힌 짧은 글귀가 귀하게 느껴지는 책을 덮으며 다가오는 5월에는 조금 더 둔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5.05.03 14:54 신고 사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도 흔들릴 일은 많아요. 우리나라에 사회복지사 등 남돕는 일하는 분야가 특히 돈벌이가 안되서 다른 분야로 전향하는 일이 많다는 것은 알고 계시나요? 저도 사실 한때 사회공헌 분야에 뛰어들었다가 제 자신 하나 먹고살지 못하는데 다른사람의 먹고사는 것을 이야기한다는 괴리감때문에 IT분야로 전향했지요... 사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현실적인 돈문제때문에 좌절하지 않으려면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렇게 될 수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tongblog.sdm.go.kr BlogIcon 서대문 소통창구, TONG (서대문구청) 서대문TONG 2015.05.04 08:15 신고 안녕하세요~ 나화영님!! 그렇죠~ 여러가지 이유로 흔들릴 일이 참 많은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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