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재해 대비] 장마 피해, 홍수, 태풍 등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서대문구
무더운 여름날이 찾아왔습니다. 6월 중순인데도 이렇게 더운 걸 보면, 올 여름은 참 힘들겠구나. 싶은 마음도 드는 것이 사실이지요 ^^ 여름에는 휴가가 있어서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장마로 인한 폭우, 낙뢰, 돌풍등으로 인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만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항상 찾아오는 태풍이라든가 침수도 여름을 맘껏 즐길 수 없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또 비도 많이 올 거라는 예보를 들으니, 걱정도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부터 내린 비는 앞으로 몇일간 많은 양을 쏟아부을 것을 예고하는 장마비라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서대문구의 철저한 재해예방 및 대책 상황
문득 우리 서대문구는 여름철 재해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는데요. 이를 대비해서 우리 서대문구에서는 재해대책업무를 차근차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네요. ^^ 먼저 지난 5월에는 수방관련 직원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피해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풍수해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재해예방 캠페인도 있었지요. ^^ 홍제천으로 자주 운동을 가시는 분이라면 보셨을 거에요.
앞서 말씀드린 풍수해 대비 사전교육은 재난 구분을 평시(관심),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으로 구분하여 기상상황이나 피해 정도에 따라서 통제관이 판단하여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하수도 분야, 주거정비 및 건축 공사장 분야, 도로시설물 분야, 공원녹지 분야, 침수지역 분뇨 및 쓰레기 처리대책 분야 등으로 세밀하게 분야를 나누어서 수방 대책을 세웠으니, 서대문구민께서는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해예방, 시작은 구민 공감대 형성으로부터!
뿐만 아니라 우리 구에서는 수해예방 홍보 캠페인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답니다. 재해에 대한 여러분의 공감대 형성과 재해대비 행동요령을 정착시키기 위함이지요. 사실 재해의 위험에 대한 인식은 누구나 있지만 와닿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재해 예방의 홍보가 중요한 것입니다.
장마철에 우리집이 안전한지, 하수구나 담장, 축대 등은 튼튼한지를 눈여겨 보시고,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 전광판이나 지역신문, 인터넷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답니다.
실시간으로 재해를 예방하자! 트위터를 통한 신속한 서비스
또 하나 귀 기울이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서대문구 공식 트위터는 24시간 위험시설물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재난 발생시 트위터를 통해 신속히 구민들께 전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구민 홍보 역시 트위터로 접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트위터가 좋은 방향으로 위력을 떨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에서 트위터를 통해 위험을 신속히 전파해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례도 많이 있었듯 말입니다.
이렇게 여름 수해와 재해를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서대문구의 교육과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을 접하니, 조금 더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재난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각 단체, 자치구 등이 힘을 다하고 있는 안전 대비 시스템을 본인 스스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랍니다. 위기 시에는 트위터로 실시간 정보를 전달받고, 평소에는 미리미리 예방 습관을 익혀두면 좋겠지요. 이번 주 전국을 강타하는 사나운 장맛비에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