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협동조합]2015<으랏차차 서대문구 협동조합 교류회>에 다녀왔어요!
서대문구 협동조합이 2015년 새해를 맞이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월 15일(목)오후 4시부터 이대 로하스A플렉스에서 열린 <으랏차차 서대문구 협동조합 교류회>는
분야별, 업종별로 모여서 협동조합을 소개하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TONG이 빠질 수 없겠죠? 즐거운 협동조합의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2015 서대문 협동조합 교류회는 먹거리, 돌봄교육문화, 유통기타생활서비스 영역의
약 20여개의 협동조합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 다소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준비된 다과를 나누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서대문마을생협 차승연 이사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철학하는예술가 협동조합의 권선혜 조합원의 장구 공연입니다.
신명나는 장구소리에 어색했던 분위기가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늘보고 별을따고, 땅을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대풍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달아/어둠 속에 불빛이 우리를 비춰주네"
별달거리 장단에 맞추어 소원과 소망을 이야기하는 시간, 한 목소리로 장구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어둠 속에 푸른 빛, 서대문을 비춰주네"
흥겨웠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해줄 시간, 좋은사이협동조합이 준비한 '아이스브레이킹'은
처음 만나 어색한 분위기를 깨줄 즐거운 시간입니다.
처음 만나는 조합원들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명함을 갖게 됩니다.
명함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반갑게 인사하고 자신을 소개하며 친분을 쌓아 가니
서먹한 분위기는 어느새 새로운 만남에 즐거운 분위기로 변해갑니다.
"명함은 많이 받으셨나요? 5장 이상 받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이스브레이킹 두 번째 미션! 받은 명함을 다시 돌려주기입니다.
명함과 얼굴을 기억해야 하는 고난위 미션인데요, 명함이 주인을 찾아갑니다.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 해졌습니다.
이 분위기를 모아서 분야별, 업종별로 모인 그룹들의 소개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돌봄교육문화 협동조합 그룹에는 '철학하는 예술가, 상상디자인, 버스킹, 유니크소울밴드, 좋은사이교육,
위넥션 협동조합이 속해 있는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먹거리 주거생활 협동조합 그룹에는 '집밥, 서대문마을생협, 아이쿱, 두레, 한살림, 연대생협'과 '민달팽이,
아현교회, 한국주택리모델링, 서대문카포스, 신촌번영회' 협동조합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통기타생활서비스 분야에서는 '번역, 하나온, 행복플러스, 연희신협, 꿈마케팅, 신촌 품앗이' 협동조합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장점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심도 있게 나누었습니다.
조합원들이 직접 만드는 상품권을 소개하고 나누는 시간, 조합의 특징들이 상품권 속에 가득 담겼습니다.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권,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공간을 이용할 수 있거나 협동조합에 대한 의견이나 도움을 얻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
시간과 점심식사를 내놓는 모습은 훈훈한 품앗이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2015 서대문구 협동조합 교류회는 '으랏차차' 힘차게 출발하는 협동조합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서대문구 협동조합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