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어느날 마을에서 병원까지 55km 몇시간째 산에 올랐지만 아직도 병원과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여보 괜찮아?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조금만 더 참아"
아내는 말이 없었습니다.기절한 것입니다.
"여보, 여보 일어나. 어서 일어나"
흔들어 깨워도 아내는 여전히 반응이 없습니다.
기절한 후 끝내 아내는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만 것입니다.
아내를 땅에 묻으면서 그는 울분과 원망과 절망도 함께 묻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삽과 망치와 정을 들고 밖으로 나가습니다.
아내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산을 깎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그게 아내를 위한 일이고 또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두번 다시는 내 아내와 같은 일이 있어선 안돼."
그 날 이후로 시작된 그의 작업은 22년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도인 '다시랏 만지'의 실화 입니다.
그는 22년간 산을 깎아 길을 만들었습니다.
마을에서 병원까지.
다시랏 만지가 22년간 꾸준히 정과 망치만 가지고
산을 깎아 길이는 110m, 높이 9m, 폭은 8m의 길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길을 만들어 55km에서 15km로 40km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다시랏 만지는 2007년 사망
이 사연이 세상에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산을 깍아 길을 만든 도인
다시랏 만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오랜시간 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깊게 새겨줍니다.
혹시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던 일이 있지는 않으셨는지요?
오늘도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