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마을공동체]북가좌 삼호아파트 주민 한마당 잔치가 열렸어요!
1970년부터 보편적인 주거형태로 자리잡은 아파트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주차문제, 관리비 문제등으로 주민간의 갈등이 많아져 아파트살이에 지쳐만 갑니다.
북가좌 삼호 아파트에서는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뜻이 모아졌습니다.
지난 11월 21일(금) 열린 <삼호아파트 주민 한마당 잔치>에 
서대문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으로 열리게 된 <삼호아파트 주민 한마당>은 북가좌삼호아파트 관리소 옆
놀이터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표회장, 부녀회장, 노인회장,삼호아파트 관리소장은 주민 한마당 잔치가 마을살이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신나는 마을잔치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주민이 만드는 한마당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축하공연은 아파트 입주민께서 재능기부해 주셨습니다.
색소폰 공연을 해주신 조택만, 임종덕 주민은 잔치의 흥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주해 주셨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삼호아파트 내 어린이집의 귀여운 어린이들이 동요와 율동으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입주민 장기자랑의 시간!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주민 노래자랑에는 약 10개 팀이 사전에 접수해서 기량을 마음껏 뽑냈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파트 부녀회장님의 구성진 노랫가락에, 김은희 어머니와 김규린 어린이의 합동 공연에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셨고,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민요공연으로 재능을 기부해주신 송경자, 김연순님의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셨는데요,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아파트 가득 울려 퍼집니다.
행운권 추첨의 시간! 잔치에 참여한 분들에게 돌아갈 으리으리한 선물~ 과연 어떤 분들에게 행운이 돌아갈까요?
기대반, 설렘반으로 내 이름이 불려지길 기다립니다.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하나씩 선물이 돌아갑니다.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모두 즐겁습니다.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삭막한 아파트 살이에서 가질 수 있는 진정한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잔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