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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추천] 서울 근교로 떠나는 주말 여행 6곳!

서대문TONG 2011. 6. 3. 08:24
    [주말 나들이 추천] 서울 근교로 떠나는 주말 여행 6곳!


주5일제가 일반화되면서 주말을 이용에 나들이를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넘쳐나는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이 말해주듯,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 일에만 빠져 살기 보다는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TONG이 서울 근교로 떠나는 주말 나들이 여행지를 추천 드릴까 해요~ 일상을 탈출해서 1박2일을 즐겁게 쉴 수 있는 곳과 가족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는 등산 코스, 마지막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경치가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할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아~





일상으로 부터의 탈출을 꿈꾸다 - 1박2일 여행

오토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 가평 자라섬


‘서울에서 조금만 나와도 이렇게 맑고 푸른 자연이 있구나’라고 절로 깨닫게 해주는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섬이에요. 약 20만평의 크기로 섬 가장자리는 큰돌과 잔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부위에는 모래와 흙이 뒤덮인 신기한 섬이죠. 또 큰 미루나무와 버들가지등 자연 수목원과 함께 강가 수변 도로, 해바라기 광장, 들꽃광장 등 수많은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자연 휴양지랍니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섬이에요. 비가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겼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도 꼭 ‘자라’같죠. 또 이곳에 가면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이용해 숙박을 할 수도 있는데요.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살려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으로서 오토캠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곳이랍니다.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프리텐트촌, 잔디광장, 산책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모험놀이공원 등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가면 더욱 좋은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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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역사의 한 페이지 - 인천 팔미도


신비의 섬 팔미도는 일반인에게 106년만에 공개된 가깝고도 먼 섬이에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가 역사적 의미까지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죠. 팔미도의 등대는 1903년 6월 1일에 설치된 국내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데요. 이 등대의 설치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이 대한 제국 시기 일본이 한반도 침탈의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기 때문이에요. 일제는 을사늑약을 맺기 2년 전 일본 배들이 인천항을 드나들다 암초에 부딪히는 해난사고를 겪자 조선정부에 '통상장정'을 들이대며 등대 세울 것을 강요했어요. 1903년 6월 해발 71m의 팔미도 꼭대기에 높이 7.9m, 지름 2m의 콘크리트 등대는 그렇게 세워졌지요. 비록 일제의 강요와 프랑스 기술자에 의해 세워졌지만 조선인 근로자들이 동원돼 대한제국의 이름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기에 그 의미가 깊습니다. 이렇듯 팔미도 등대는 침탈자의 뱃길을 인도했던 '제국의 불빛'이란 아픈 역사를 품고 태어났어요. 비록 2002년을 마지막으로 기존의 등대는 더는 사용을 하지 않고, 새로운 등대에 그 역할을 물려주고 말았지만 아직도 그 모습만은 그대로 남아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새롭게 지어진 등대 안으로 들어가면 팔미도에 대한 소개와 인천 상륙작전 승전을 기념하는 박물관 형식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고, 위층에는 무의도와 실미도, 서해안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마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해의 아름다운 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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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등산코스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 보세요 – 남산


서울 어디에서나 고개만 들면 보이는 남산은 언제나 우리를 편안하게 맞이해주는 산입니다. 주말을 맞아 멀리 떠나기가 부담스럽다면 남산에 올라 보세요. 케이블카가 있긴 하지만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N타워까지 오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도 1시간이 채 안 걸리는 완만한 높이와 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벤치에 앉아 감상하는 서울 전경이 제법 멋지답니다. 서로 손도 잡아주고 끌어주며 올라간 N타워에서는 아기자기한 악세서리를 사거나 경치를 내려다 보며 차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은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지요. 남산 투어 전용버스를 이용해도 좋고, 걸어올라 가도 부담 없는 남산으로 주말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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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처럼 포근한 뒷동산 - 서대문 안산


‘안산’ 이라고 하면 경기도 안산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러나 우리 서대문에는 엄마품처럼 포근한 뒷동산, ‘안산’이 있답니다. 해발 295미터로 동산, 봉우리 같은 말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산이죠. 그렇지만 안산에는 볼거리가 아주 다양하답니다. 광화문, 독립문, 연세대, 경기대 등이 들머리, 날머리로 이어져 다양한 코스로 자리잡고 있어요. 서울시내이다 보니 교통이 편리해서 자가용 없이도 마음 편하게 놀러 오실 수 있고요. 또 코스도 완만하기에 아이들과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안산을 엄마 품처럼 아늑하다고 말하나 봐요. 코스 중간에 있는 서대문 형무소를 보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도 있고 이진아 기념 도서관, 안산둘레 길들을 돌아보면서 안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에 흠뻑 취할 수도 있어요. 이번 주말엔 안산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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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행복하게 해주는 색다른 한강의 매력 속으로

플로팅 아일랜드 - 세빛 둥둥섬


이름마저 예쁜 세빛 둥둥섬을 소개합니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이랍니다.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으며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곳이죠. 제1섬과 2섬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국제회의나 리셉션,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컨벤션 홀과 레스토랑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또 제 3섬에는 한강에서 다양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그런 장점이 있답니다. 우리 나라에 기술력으로 만든 이 세빛둥둥섬, 안 가볼 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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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속 대표 공원 – 선유도 공원


선유도공원은 과거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공원”이랍니다. 선유도 일대 11만 ㎡의 부지에 기존건물과 어우러진 수질 정화원, 수생 시물원, 환경 물놀이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선유도 공원을 물의 공원이라 부르는 이유 이지요.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울디자인갤러리와 시간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가득한 이곳은 서울 시민의 쉼터 랍니다.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언제나 마음 편하게 부담 없이 산책 나올 수 있으며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기회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되는 이곳을 서울 시민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요^^ 유모차 대여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을 못 느낀 답니다. 또 선유도 공원의 명물, 안개분수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일 밤마다 8시부터 11시까지 10분간 환상적인 쇼를 펼치는데요. 연인과 함께 보는 야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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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이 소개한 나들이 장소 어떠셨나요? 서울 근교에도 또 도심 속에도 이렇게 좋은 나들이 장소가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들이 가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재충전의 시간도 갖고 또 활력도 되찾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여러분 이번 주말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TONG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