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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함께해요 서대문 2014. 10. 13. 17:52

[입양]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위하여 

 


최근 사회적 이슈로 한 연예인의 친부논란이 일었었지요?

가슴으로 낳은 아이, 참 조심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로 대변되는 입양인들


오랫동안 우리사회는 입양인을 외면했고 그 결과 세계 최대의 입양 송출국이 되었습니다.

가끔 매스컴을 통해 좋은 양부모를 만나 잘 성장해 고향을 찾는 훈훈한 소식도 있지만, 

입양 가정에서 불행을 겪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이야기의 선두주자 지기가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서대문구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입양된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게된 지난 소식과 

입양기관이 있어서 이렇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7월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된 입양인들에게 서대문구로부터 명예구민증을 수여한 소식인데요,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된 16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하여

 입양 전 본적지인 서대문구와 인연을 맺게되었답니다.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생활해오다 고국을 방문하는 8~19세의 어린이 청소년 16명에게 

자긍심과 추억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자리였답니다.


서대문구는 2012년부터 3년째 본행사를 진행해왔으니, 정말 나눔과 행복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죠?^^


또한, 명예구민증 수여에 큰 도움을 준 동방사회복지회는 

1970년부터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소망하며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서대문구 창전동에 위치해 있구요~


(2012년 5월 입양부모대회,  출처 동방사회복지회 서울아동상담소)

 


동방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생명누리의 집'은 사회적 편견에 있는 미혼모 분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랍니다. 

 

기관을 둘러보다 따뜻하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아이는 배가 고파도 울지 않았다. 초점 없는 눈은 언제나 허공만 바라볼 뿐이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 더욱이 시각장애까지 있는 아이에게 의사표현은 의미없는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아이가 며칠 후 울음을 터뜨렸다. ‘저를 돌봐주세요’라고 말하듯이.

최용철 씨(49) 가족이 한솔이(가명·2)를 위탁받은 것은 2010년 10월. 두 딸이 TV에서 위탁 가정에 대한 프로그램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딸들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돌보는 한 가족의 모습을 보고 부모에게 “우리도 불쌍한 아이들을 돌봐줬으면 좋겠다”고 졸랐다. 말은 대견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부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째인 문정 양(14)은 전 과목 만점을 받으면 허락해 달라고 졸랐고 정말로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왔다.

 

최 씨 가족은 입양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았고 이곳에서 한솔이를 만났다. 최 씨 부부는 “아이를 처음 안았을 때 어딘가 아픈 아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다른 아이를 달라고 차마 말할 수 없었다”며 “어쩐지 선택받은 아이라는 생각도 들어 집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딸들은 기뻐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모빌이 눈앞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도 아기는 다른 곳만 멍하니 봤다. 머리도 같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컸고, 배가 고파도 울지 않았다.

진찰 결과 한솔이는 시신경 위축으로 앞을 전혀 못 본다는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빛의 감각 정도만 느낄 수 있을 정도라는 것. 정확한 진단도 아이가 말을 할 수 있을 때가 돼야 할 수 있다고 한다. 최 씨는 위탁 아동을 위해 매월 50만 원씩 나오는 보조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 나중에 한솔이가 커서 독립할 때 주기 위해서다. 아이를 더 잘 돌보고 싶은 마음에 최 씨의 아내 송미선 씨(47)는 하던 사업도 접었다.

정이 들다보니 최 씨 가족은 아예 한솔이를 입양하려 했다. 하지만 입양을 하면 위탁 가정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끊기고, 시설 아동을 시술해주고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혜택도 사라진다. 가족은 차라리 시설에 보내고 뒤를 돌봐주는 것이 낫다고 결론을 냈다.

최 씨는 “한솔이가 아프다보니 더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야 했고, 그 과정에서 가족들끼리 대화와 사랑이 더 늘었다”며 “한솔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012. 10.29 동아일보 전문

 

 

미혼모와 입양에 대한 올바른 시선과 또 사회적 제도가 뒷받침될 때 

우리 나라는 ‘아동수출국’이라는 불명예를 버리고 복지국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거예요. 

그날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우리 모두 노력해요~


우리 주변에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있는 곳,

서대문구따뜻한 소식과 장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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