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면서, 우리를 생각하는 (Rethinking, Reusing, think us) 홍제천 홍제펀FUN 벼룩시장이 열린 곳을 찾아 본문

다시 쓰면서, 우리를 생각하는 (Rethinking, Reusing, think us) 홍제천 홍제펀FUN 벼룩시장이 열린 곳을 찾아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4. 9. 15. 13:15

다시 쓰면서, 우리를 생각하는 (Rethinking, Reusing, think us)

홍제천 홍제펀FUN 벼룩시장이 열린 곳을 찾아



맑고 높은 하늘과 초가을 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9월 13일) 1시부터 5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올 들어 세 번째 열린 벼룩시장이지요~^^

서대문구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 현장에 Tong이 함께 했답니다~ 

홍제천 홍제펀FUN 벼룩시장

“제 수명대로 살고 싶은 것은 사람이나 물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오래 살리고 싶은 물건을 가져오세요. 물건을 살리는, 살 분과 천생연분 맺어드립니다.”

▶ 일 시 : 6월 14일(토), 28일(토) / 9월 13일(토), 27일(토)

             10월 11일(토), 25일(토) / 11월 8일(토) 오후 1시~5시

             ** 비가 주룩주룩 오면 한 주 연기합니다.

▶ 대 상 : 서대문구주민을 비롯해 누구나(참가비 없음)

▶ 장 소 :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마당(동신병원 뒤쪽 계단 연결)

▶ 문 의 : 서대문 녹색가게 ☎ 02-395-5828

▶ 주 최 : 전국녹색가게 운동협의회 (http://greenshop.or.kr)

▶ 후 원 : 서대문구

 

펀FUN하게 편하게 참여하는 방법

▶ 준비물 : 재사용 물건 50점 이내, 물, 도시락, 돗자리, 거스름돈, 모자, 푸근한 인심 등

▶ 판매가 : 판매자 자율 책정(100원의 행복 물품만 제외)

     ※ 100원의 행복! : 물건을 기부해 주시면, 500원 이하로 팔아서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 준수사항 : 자리 선착순 자율 배정 / 쓰레기 챙기는 센스! / 수익금 10% 자율 기부

▶ 참가등록 : 행사당일 운영부스(참가비 3,000원은 되돌려 드립니다.)

※ 진행, 홍보 등 열정적인 청소년들과 서대문구민의 자원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봉사시간 인정)

폭포마당 바로 앞에 참여를 신청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자리를 마련한 후 갖가지 물건들을 진열해놓았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대학생, 초등학교 어린이 등 많은 사람들이 벼룩시장의 주인이 되어 토요일 오후를 생기 있게 만들었지요. 벼룩시장에 내 놓은 물건들도 정말 다양했답니다~

집에서 쓰지 않은 물건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진열해 놓은 모습입니다. 갖가지 의류, 신발, 도서, 자전거, 장신구, 우산 고치는 곳, 커다란 곰 인형, 넥타이 등 많은 물건들이 원래 주인의 품을 떠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한편에는 우산 고치는 곳도 있었답니다~

여자 어린이가 의자에 앉아 구두를 신어보고 있는데 옆에서 오빠가 신발 신는 것을 도와주고 있네요. 마음에 드는 구두를 골랐나 봅니다~  훈훈한 남매의 모습이죠?^^

서대문 녹색가게에서 자원봉사를 나오신 분(이승헌 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벼룩시장은 되살림운동입니다. 내게 필요없는 물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어 좋지요. 지역내 자연순환운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된다고 생각해요. 벼룩시장에 스스로 참여하여 물건을 사고 팔면서 자연스럽게 환경교육과 경제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벼룩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리라 생각하며, 이사를 하거나 집안 정리를 할 때 쓰지 않는 물건은 녹색가게에 기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대문 녹색가게를 알아봅시다!

▶ 위치 :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가까운 서대문재활용센터 신관2층

▶ 문의 : ☎ 02-395-5828

▶ 이용시간 :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공휴일 및 토요벼룩시장 운영시는 휴무)

▶ 녹색가게의 활동

* 물물교환 사랑방 자원순환운동 :쓰지 않는 물건을 적정한 가격을 매겨 교환카드에 적립하여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는 재사용 매장입니다.

* 환경사랑방 되살림운동 : 버리는 물품을 되살려 실용성과 녹색 가치를 추구하며 생활에 유용한 되살림 체험교육을 진행합니다.

* 지역사랑방 공동체운동 : 매장 운영에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운영 수익금의 지역환원을 통하여 사회적 기업의 목적을 실현합니다.

* 교환 및 판매가 가능한 물품 : 의류, 잡화, 책, 주방용품등(전자제품, 이불, 의약품, 식품 등은 받지 않습니다.)

명랑한 목소리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자신이 갖고 나온 물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대학생(숙명여대 4학년, 진주희)은 벼룩시장을 어떻게 열게 되었을까요?? 함께 들어 볼까요?

“9월 1일에 홍제동 연합기숙사로 이사를 왔는데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신청했어요. 이사를 오면서 물건 정리를 했는데 여러 가지 물품이 나왔거든요. 지금 제가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할 거라는 생각으로 꽤 많은 물건을 준비했어요. 아끼던 청바지와 구두, 책, 가방 등을 갖고 왔는데 하나씩 물건이 팔릴 때마다 즐거워요. 완전히 새것도 있어요. 여기서 사는 동안 벼룩시장에 계속 참여할 거예요.”

이곳에서는 어린이가 벼룩시장을 열었네요. 홍제초등학교 5학년인 송채연 어린이는 벼룩시장에서 무엇을 느꼈을까요?

“오늘이 벼룩시장에 두 번째 참여하는 날이예요. 동생과 함께 제가 쓰지 않는 학용품과 장난감 등을 가지고 나왔어요. 전화로 신청을 했는데 벼룩시장을 통하여 물건을 파는 것이 재미있어요. 지난번에는 벼룩시장에서 3000원을 벌었어요.”

초등학생이지만, 어깨에 둘러 멘 작은 가방에서 거스름돈을 꺼내주는 모습이 제법 어른스럽지요? ^^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홍제Fun 덕분에 홍제천에서 생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홍제Fun을 통해 많은 물건이 필요하고, 또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분에게 소중한 물건이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홍제펀Fun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벼룩시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다음 번 벼룩시장은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10월에 홍제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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