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먹거리][부침개]
비올때는 부침개, 부침개를 먹자!
비오는날,
왠지 여러가 생각들과 함께
여러가지 음식들이 마음속에 떠오르는데요.
그중에서 갑은 역시
부침개가 아닐런지요!
오늘 Tong에서는 비오는날 생각나는 여러가지 부침개를 소개해볼까 해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날씨와 농경문화로 인한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해요.
여름철은 모내기가 있는 봄이나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비해 손이 덜가는 시기인데,
게다가 비까지 자주오니 바깥에서 일하기 쉽지 않다는거죠!
그래서 쉴때나마 좀 더 손이 많이 가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다가 보니
부침개를 많이 먹게 되었다고 해요.
이게 오랜시간 이어지면서 "비오는날=부침개" 공식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노릇노릇하고 고소한
감자부침개!
찰지고 부드러우면서 곱게 갈린 감자의 촉감이 으뜸이지요?!
먹다보면 자꾸자꾸 먹게되는 그 맛!
레시피는요
1.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간 후, 가볍게 소금간을 하시구요
2. 당근이나 호박 등 개인 선호에 맞는 야채를 미리 썰어 두었다가 갈아낸 감자와 섞으세요
3. 점도가 너무 부족하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점도가 너무 높으면 물을 조금 넣으세요
4.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먹기 좋은 사이즈로 투척~@_@
5. 잘 익히신 뒤, 맛있게 드세요!!!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김치와
각자의 선호에 따른 토핑의 만남,
김치 부침개!
원하시는대로 참치, 돼지고기, 맛살 등을 넣어서 드실 수 있지요?!
레시피는요,
1.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을 4:1 혹은 5:1 정도로 해서 반죽을 만드시구요
2. 김치를 꺼내서 김치 속을 잘 털어낸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후 투척~
3. 김장김치 국물은 색을 위해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4. 원하시는 토핑을 잘게 썰어서 반죽 속으로 역시 투척!~
5. 잘 섞으신 후,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세요
6. 먹기좋은 사이즈로 조금씩 덜어서 부쳐내시면 끝!
야채와 밀가루의 맛있는 만남!
오징어까지 더해져있다면 금상첨화인,
부추 부침개!
쫄깃한 반죽 사이로 느껴지는 부추의 아삭한 식감과 재미를 더하는 오징어의 짭짤한 맛
생각만해도 좋네요!
레시피는요,
1. 밀가루와 물을 1대 2 비율로 걸쭉하게 혼합해 주세요
2. 1번 과정에서 점도나 식성에 따라 계란 1알을 투척하셔도 좋습니다
3. 부추는 3~5cm 정도로, 호박, 당근, 고추 등을 같이 준비해서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4. 오징어는 몸을 갈라 내장 등을 깨끗히 제거해 주시고, 칼을 살살 벗겨내어 비늘도 벗겨주세요
5. 오징어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신 뒤 역시 반죽에 투척!
6. 야채와 부추, 오징어가 잘 섞인 반죽을 뜨거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올려주세요
7. 초간장 혹은 진간장에 맛있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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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부침개를 좋아하시나요?!
비오는 날 가장 좋아하시는 부침개는?!
계속 부침개 사진을 보다보니 막걸리 한 잔도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미성년자 음주는 금물인거 아시죠?~^^*
술은 성인들만 생각하기!!
Tong은 또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