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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도서관의 <키워드로 보는 책> : <~바꾼(세상, 세계, 역사)>

서대문블로그시민기자단 2014. 6. 22. 10:31

서대문도서관의 <키워드로 보는 책> : <~바꾼(세상, 세계, 역사)>

서대문도서관에서는 두 달에 한 번씩, <키워드로 보는 책>을 선정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서대문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이용자들의 관심 주제를 선정하여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워드로 보는 책>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6월과 7월의 키워드에 대해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키워드는 바로 <~바꾼(세상, 세계, 역사)>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세계를 바꾸고, 역사를 바꾼 여러 가지 사례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지요. 이전 키워드는 <퓰리처상>이었고, <퓰리처상> 이전의 키워드는 <노벨상>이었답니다.

키워드로 보는 책 중의 한 권인 「역사를 바꾼 운명적 만남」(2010년 미래인 펴냄, 에드윈 무어 지음, 차미례 옮김)의 한 구절입니다.

1963년 16세의 빌 클린턴은 미국재향군인회가 설립한 민간 훈련기구인 보이스 네이션 대표로 뽑혀 워싱턴에 갔다. 각 대표들은 케네디 대통령과 악수를 했으며, 기록영화와 사진 자료들은 케네디와 어린 클린턴이 악수하면서 마주 보고 웃는 장면을 보여준다.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케니디와 악수했던 그날부터라고 한다. (역사를 바꾼 운명적 만남, 415쪽 발췌)

모든 만남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지요. 그런데 그 의미가 더욱 커지는 것은 만남 자체가 역사적인 의미를 가질 때입니다. 위의 사례처럼 말이지요.

서대문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일제강점기 특화도서> 코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대문도서관은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등이 있는 서대문구의 역사적인 상황을 반영하여 2008년부터 서대문구 지역의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 관련도서를 특화하여 수집해 오고 있는 것이지요.

서대문도서관은 약 2,6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시대의 문학, 문학가, 예술, 사회문화, 정치경제, 역사, 역사적 사료, 독립운동사, 독립운동가, 역사적 인물 등이 주제이며, 경성일보, 일제하 전시체제 정책사료총서 등의 영인본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책, 그리고 특화도서를 만나러 하루쯤 도서관 나들이를 계획해보시면 어떨까요? 지식과 지혜의 창고인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책을 읽을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살아가는 기쁨 중 으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