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약속이 있는 빵집 <동네빵네 MASIL>을 찾아서
동신병원 사거리에 있는 빵집 <동네빵네 MASIL>은 25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빵집입니다. 요즘처럼 변화가 많은 시대에 한 곳에서 25년째 빵집을 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요? 대형 프렌차이즈 빵집들이 많기에, 한 곳에서 25년째 빵을 만들고 있다는 주인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 동네빵네 MASIL
- 주소 : 서대문구 홍은동 277-17
- 전화번호 : 02) 394-6770
합리적인 가격에 윤기가 흐르는 빵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 곳에 있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동네빵네의 빵을 찾아 오셨지요.
최기권 사장님 부부의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이곳에서 빵집을 한 지 올 해로 25년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상호가 <케익 베이커리> 였는데 4년전에 MASIL로 바꾸었습니다. 상호를 바꾸면서 빵과 함께 커피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만든 빵을 손님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계속 찾아주시는 것이 감사하지요. 실내의 전구도 LED로 바꾸어 친환경에도 좋고 전기료도 많이 절감되었답니다. 동네빵네의 빵은 우리 가족이 먹는 빵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지요. 출입구에 붙어 있는 5가지 약속을 읽어보시면 동네빵네가 어떤 빵집이란 걸 아실거에요.
동네빵네의 다섯가지 약속은?
1. 동네빵네 빵은 매일 새로 구워집니다.
2. 동네빵네 빵엔 화학첨가물이 없습니다.
3. 동네빵네 빵은 세 번의 발효를 거칩니다.
4. 동네빵네 빵은 천연발효종을 씁니다.
5. 동네빵네 빵은 장인이 만든 빵입니다.
어느 음식점이든,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만들면 당연히 신뢰가 가겠지요. 25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다는 것, 그리고 위의 다섯 가지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신뢰를 받는 빵집이 아닌가 생각했답니다. 맛있는 동네빵네 빵을 지난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친구와 함께 동네빵네에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분도 다섯 가지 약속을 지키는 동네빵네, 한 번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