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장미꽃]
연인들의 맞춤형 신촌 데이트코스 추천!
우리 모두의 관심사 연애. 다가오는 로즈데이 장미꽃 들고 신촌 데이트 즐겨보아요 ~
다들 연애 연애 하니까 좋게만 생각되지만 사실 연애는 못해도 고민, 해도 고민이죠.
만나다 보면 싸우기도 하고 권태기도 오니까요. 금전적인 문제도 빼놓을 수 없고,
문제는 그래도 데이트는 해야 된다는 겁니다.
화가 덜 풀렸어도, 매일 매일 똑 같은 데이트가 지겨워도
어쩔 수 없이 데이트를 해야 되는 당신,
연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로즈데이 날!
우선 신촌데이트 시작 전 진단 부터 할까요 ~
고등학생 때는 돈 없이도 잘 놀았던 것 같은데 데이트 하려니 한숨만 나는 커플들.
저렴하고 해질 무렵에는 더더욱 낭만있는 신촌의 데이트 코스를 추천합니다.
아직 학생으로 보일 자신 있는 커플들, 체면 차리기는 상관 없는 커플은 연세대에서 데이트 시작!
연대 청경관의 파스타는 저렴하지만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캠퍼스 구경도 한 번 해주면서 저녁을 해결합시다.
학교 내 식당에서는 육천원 내외로 식사 해결 가능!
학식은 아니다 싶은 커플들은 저렴한 맛집들을 이용하고 이대 ECC주변 산책로부터 걸어 내려옵시다.
해질 무렵 ECC는 커플 데이트 명소. 연세로로 내려오는 길 맛집으로는 CM’s box 추천.
신촌 거리에서는 거의 매일같이 해가 질 무렵이면 인디 밴드들이 유플렉스 앞에서 공연을 합니다.
주말에는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자유분방하고 밴드 공연 외에도 스케이터들,
마술 공연 등 다양한 거리공연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살짝 들려오는 노래 소리를 들으면서 창천 어린이공원에서 데이트도 좋구요.
아직 에너지가 넘치는 커플들이군요. 이럴 땐 맛있는 걸 먹고 화해를 시도해봅시다.
신촌에는 맛집도 유명하죠. 여자친구의 화를 풀어줄 각종 치킨집, 고깃집 및 유명한
일식 맛집들이 가득합니다.
심리학에서는 뭔가를 나눠 먹는 행위 자체가 관계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죠. 건투를 빕니다.
차례로 서서갈비, 머슬앤머글, 크리스터 치킨.
오래된 커플들이 시달리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 권태기.
신촌에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장소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역사라는
신촌역사부터 각종 가게들도 많은데요.
오래된 장소들에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죠. 오래된 커플들에게도 그런 느낌이 있을거에요.
오래된 장소에서 오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 미네르바 추천. 오래된 커피숍으로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할 수 있음.
최근 재오픈한 독수리다방이나 오래된 맛집들도 많으니 참고!
서서갈비나 수제비, 신계치 등이 있습니다.
많이 싸우는 커플들은 말만 시작하면 싸우는 경우도 많죠. 말이 필요 없는 데이트 코스 추천입니다.
보통 홍대 근처가 주목을 많이 받지만 못지않게 신촌에도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많죠.
최근 거의 매일 볼 수 있는 길거리 공연 외에도 재즈나 톤다운된 라이브 음악들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죠. LP판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LP까페도 있습니다.
통기타 라이브는 be full, 재즈 클럽은 watercock
사태가 좀 더 심각한 커플들은 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시끄러운 술집들이 많으니 참고해둘 것.
특히 클럽 분위기의 Bar fly에는 외국인들도 많으니 이태원 못지 않게 시끄럽게 놀 수 있습니다.
싸우고 쿨한 척 화해 했지만 사실 화가 다안풀려서 꼴도 보기 싫은 커플,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커플은 여기로! 볼래야 볼 수가 없는 이색 데이트 코스입니다.
맹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획 전시 Dialogue in the dark나,
암흑카페 를 이용해봅시다.
시각 없이 촉각으로 많은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상황을 함께 체험하는 것으로
관계의 회복이 시작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건 아니더라도 어쨌든 당장의
눈마주침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신촌의 특색있는 데이트코스를 타입별로 소개해봤는데요.
재미로 보셨겠지만 하나 하나 유명한 신촌의 명소이기도 하니까
이번 로즈데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신촌 데이트코스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