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人5色 학부모특강 첫 번째 날 강의 현장
교육도시 서대문!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5인 5색 학부모 특강-“공부도 전략이다”>가 열립니다. TONG이 특강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 있지요? ☞ 5인5색 학부모특강 소개 바로 가기
강의 첫날인 3월 24일(월)에는 영어교육 전문가이신 이보영 선생님의 강의 “내 아이를 위한 영어학습법”이 열렸는데요. 열기 가득했던 현장에 Tong이 다녀왔답니다. 오전 11시에 강의가 시작된다고 하여 10분전에 도착을 했는데 벌써 대강당은 빈자리가 거의 없을 만큼 학부모님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영어교육에 얼마나 많은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지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내 아이의 영어 학습,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이보영 선생님은 열정적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는데 학부모님들은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귀를 기울이며 강의 내용을 메모하기에 바빴습니다. 주요 강의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던 학부모님들은 눈여겨 봐 주세요. ^^
* 부모는 절대로 아이의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없다. 아이의 영어를 지도하는 선생님께 아이의 개인적인 정보를 전달하여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는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자.
* 이상적인 영어 교육 시기는 만 7세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유치원은 어릴 때 아이들이 영어와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이상으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영어는 반복교육이 중요한데 단어를 많이 외우게 한다는 것은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단어 암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한 문장으로 써 보고 말하게 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이야기를 영어로 말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어렵게 쓴 교재는 결코 좋은 교재가 아니다. 쉽게 쓰인 영어책을 또박또박 읽을 수 있게 하자.
* 영어는 쓰는 것보다는 말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읽기를 통한 영어실력 높이기에 주력하자. 영어의 우선은 말하기다.
* 모르는 것은 물어봐야 한다. 묻지 않으면 계속 모를 수밖에 없다.
* 일상생활에서 영어가 디딤돌은 되지 못하더라도 걸림돌은 되지 않아야 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부모님들의 질의와 이보영 선생님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여러 학부모님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껏 답변을 해 주시느라 두 시간을 훌쩍 넘겼지요. 질문은 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많이 해 주셨습니다. 자녀들의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하거나 걱정했던 학부모님들께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매일 10시, 같은 장소(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5인 5색 학부모특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선착순 전화접수 :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 ☎330-8713)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