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 카페 거리 연희동에서 느끼는 삶의 여유 - CAFE RODE at 연희동
10년 전 연희동 사러가는 고급 주택이 밀집해 있는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가로등도 없는 한적한 거리에는 빨간 벽돌집들만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러가를 중심으로 한 블럭 전면에 다수의 음식점이 있는
중앙도인 '연희로' 변을 따라 각종 근로 생활 시설, 편의 시설들이 들어섰습니다.
그 곳에 하나 둘씩 카페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제 사러가 쇼핑을 중심으로 카페 거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 카페거리의 시작점, <제니스>
고즈넉한 연희동 고급 주택들 사이로 작고 예쁜 카페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장님이
딸아이 '제니'의 이름을 따서 만든 카페인데요,
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하시는 멋진 안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와 가장 좋아하시는 에스프레소 커피!
3~7일간 로스팅한 커피만을 사용한다는데요, 커피맛을 아시는 중장년 손님들이 많이 오신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수제 초코렛! 커피와 함께 먹으니 정말 향기롭더군요 ^^
3~7일된 원두만을 고집, 소량으로 볶아낸 신선한 로스팅 커피를 만나고 싶다면 제니스로 오세요.
2. 카페형 레스토랑 <뱅센느>
연희동 카페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뱅센느>(연희동 129-1)
멀리서도 눈에 띄는 하늘색 예쁜 카페입니다.
식사와 차를 함께 마실 수 있는 <벵센느>!
유럽스타일의 브런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3. 갤러리와 라이브러리의 복합문화 공간 <129-11>
<카페 129-11>(연희동 129-11)은 인근에 위치한 연희동 프로젝트 갤러리와 연계해
카페 내부에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맛과 멋, 문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
4. 베이커리 카페 <구름>
2008년에 문을 연 <구름>은(연희동 133-8)
사장님이 직접 구운 베이커리를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답니다.
빵집에서나 있을법한 큰 오븐에서 막 구워져 나온 베이커리들~ 향긋한 커피향과 잘 어울립니다.
제빵사, 파티쉐, 바리스타의 1인 3역을 해내시는 멋진 사장님은
손님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신답니다. 동네 카페라 친한 단골 고객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갓구워낸 맛있는 빵과 신선한 원두의 향이 그리우신 분은 꼭 놀러 오세요!
5. 갤러리 카페 <타임 앤 스타일>
<타임 앤 스타일>(연희동 129-10)은 카페에서 사진전등으로 작은 갤러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회의실, 단체 세미나실등이 있고, 핸드드립 전문점답게 맛있는 커피로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사진작가 '최결'의 사진전도 열린다고 하니 차도 마시고 사진전도 구경하세요!
6. 다양한 고객위한 맞춤형 카페 <빈트리 이백이십오>
홍대와 신촌에 이어 연희동에도 생긴 체인점 형태의 카페
<빈트리 이백이십오>(연희동 133-27)입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흡연자를 위한 공간, 탁 트인 야외 좌석까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준비했답니다.
매니저님이 참 멋지시죠? 신선한 커피와 기본 브런치 메뉴를
편안하게 즐기시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커피가 있는 곳, 연희동 카페거리로 오세요!
8년이라는 시간을 지탱한 것은 우리의 커피 맛을 믿고 찾아 주시는 손님들 때문이지요.
앞으로도 정성껏 좋은 재료로 최선을 다할 겁니다"
카페 거리를 처음 여신 <제니스>의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이예요.
연희동 카페 거리는 커피를 사랑하고 연희동을 사랑하는 분들이 만든 아름다운 곳입니다.
따분한 생활 속에서 특별한 여유로움을 누리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이 곳 연희동에서 커피와 함께 삶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