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꽃, 낮은 목소리로 세상을 깨우다
- 제95주년 3.1절 기념 특별기획전 -
일본군의 잔혹한 만행, 위안부 ...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은 육체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과거와 반성하지 않는 일본정부의 태도를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무언가 가슴속에 끓어오르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제95주년 3.1절 기념 위안부 피해자 만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는 소식 전해드릴게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나 만화전 아시죠?
이제 곧 3.1절이 다가오는데요, 3월 2일(일)부터 3월 30일(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앙코르 전시회가 열립니다. 일본이 또다시 독도 도발 야욕을 보이는 요즘, 전시회에 꼭 가서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알고, 일본인의 역사의식이 잘못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매년 1월말 프랑스 남서부 앙굴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축제로 세계 각국의 만화와 관련 영상물에 대한 시상식, 전시회, 강연회, 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2014년 41회째로,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을 기념해 전시상황과 여성폭력을 테마로 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가족부와 한국만화협회가 일본군 강제동원 외안부를 주제로 국내 유명 만화작가 19명의 작품 20점을 전시한 '지지 않는 꽃, 내가 증거다'로 전 세계인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김광성 작가의 <나비의 노래> 100장을 비롯해 박재동, 이현세, 오세영, 최민호 등 총 13명 작가들의 작품을 편집없이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일 시 : 2014. 3. 2.(일) ~ 3. 30.(일) ※ 오프닝은 3.2.(일) 14시
- 전시장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
- 전시작품 : 「2014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전시되었던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만화 및 애니매이션
또, 특별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오프닝 행사를 엽니다.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한국만화연합 소속 작가 2명이 그려주는 '나만의 캐리커쳐가 사전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씨가 특별공연으로 전시의 오프닝을 알립니다.
특히 정민아씨는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컴필레이션 음반 '이야기해주세요' 1집에 함께하기도 했던 아티스트로, 위안부 피해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아픔을 공감하기 위한 의미만으로 적극적으로 공연 참가 의사를 밝혔답니다.
★ 전시기념 오프닝행사 - 3.2.(일)
- 작가가 그려주는 '나만의 캐리커쳐'
* 시간 : 12:00 ~ 13:30
* 작가 : 정재훈 외 1명
- 전시회 오프닝 공연
* 시간 : 14:00 ~ 14:30
* 장소 : 옥사 대형현수막 앞
* 공연자 :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세션연주 DJ.유니크쉐도우)
- 전시작가 등과 함게 전시 관람
* 시간 : 14:30 ~ 15:00
* 김광성 작가, 정기영 작가, 김금숙 작가, 박건웅 작가, 고경일 작가, 김신 작가, 신명환 큐레이터
※ 개인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 관련 망언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우리민족 수난의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담은 만화작품을 만나보세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