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 눈으로 바닥이 꽁꽁얼어있는데요~ 이럴 땐 집에 콕 박혀서 ‘방콕’하고 싶은 욕구가 간절하죠 ^^ 오늘은 따뜻한 방바닥 깔고앉아 읽기 좋은 따끈~한 신작 도서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판타스틱 소설
1. 종이여자
“아가씨는 누구냐니까?”
내가 거듭 묻자 여자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날 첫눈에 알아볼 거라 생각했는데…….”
은은한 불빛이 실내에 퍼져나가면서 여성 침입자의 모습이 보다 명확하게 들어왔다. 나이가 스물다섯쯤 돼 보이는 젊은 여자로 왕방울처럼 큰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하고, 갈색 머리칼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우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볼 거라 생각했죠?”
그녀가 피식 헛웃음을 흘렸지만 나는 절대로 그런 수작에 말려들 생각이 없었다.
“아가씨, 이제 그만 하시죠. 이 야심한 새벽에 남의 집에서 대체 무슨 짓이죠?”
“정말 모르겠어요? 나란 말이에요, 빌리.” - p. 72
2. 카산드라의 거울
그는 쓰레기 하치장을 주요 무대로 삼아 현대 문명을 은유의 형식으로 비판합니다.
가슴 따뜻한 여행 에세이
1.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2. 나만 위로할 것
성찰의 시간
1. 아름다운 마무리
2. 왜 도덕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로 2010년 엄청난 히트를 쳤던 마이크 샌델의 신작 <왜 도덕인가?> 입니다. 전 작품은 마이클 샌델 신드롬이라고 부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는데 이 작품도 덩달아 큰 관심을 받고 있지요~ 부패한 사회의 이면을 꼬집고 도덕이 사회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와, 도덕이 사라져서는 안되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죠. 사회적인 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추천해드린 도서가 마음에 드시나요?? 올 겨울, 이 따끈한 신작들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책 표지와 요약 출처 - Yes24,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