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연이은 한파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 붙으셨다구요?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신명나게 놀 수 있는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기분전환하는 것은 어떠세요?
서대문구에서는 2014 설맞이 기획공연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난장트다!>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연령의 서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 TONG이 안내해 드릴게요. ^^
김덕수는 바로 사물놀이하면 떠오르는 이로 우리나라의 사물놀이공연을 진도 지휘하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부친의 인도로 어려서부터 장고를 다루었던 그는 1959년 불과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 일찍부터 장고의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사사한 그는 전문 전통문화예술단체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세계 곳곳을 순회하며 연주 활동을 하였고, 이는 “사물놀이”의 창단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한국 음악사를 새롭게 장식하는 전기가 되어 그 자신은 조선일보사가 선정한 “해방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은관문화훈장과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단지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사)사물놀이 한울림의 예술감독으로, 세계 유수의 타악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또한 주요 국가 문화행사의 연출가로서 문화 예술계 전반에 걸쳐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널리 펼쳐가고 있다으며, 현재 사)사물놀이 한울림의 예술감독이자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한울림 예술단은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하여 전통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문화의 전승체로서 사물놀이를 확대 발족한 예술단입니다. 김덕수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사물놀이라는 한국 고유의 타악공연과 강습을 통해 세계시장에 뿌리내리는 민간 예술단으로써의 활동을 펼쳐온 데 더하여,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한국 전통연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하여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사물놀이를 기준으로 가(歌) · 무(舞) · 악(樂)은 물론 각종 전래 놀이까지를 한데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종합 예술단을 목표로 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서구적인 문화 풍토 안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힘찬 몸짓과 호흡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부흥시키고 이를 대중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물놀이패의 대표주자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2014년 1월 25일(토)오후 2시에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17일) 10시부터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하시면 되는데요, 선착순이니 서둘러 주세요.
김덕수 사물놀이패, <난장트다>
일 시 : 2014. 1. 25. (토) 오후 2시
장 소 :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극장
대 상 : 8세 이상 서대문구민만 관람 가능
(※서대문구민이 아닐 시에는 예약이 되셨더라도 입장이 제한됨)
주최 :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
공연예약 : 2013. 1. 17.(금)10시부터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준비한 이번 사물놀이 공연은 전통적인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과 멋을 보여 줄 것입니다.
새해 첫 무료공연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글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자료제공: 서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