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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서대문/문화와 교육

[신촌 문학의 거리][대중교통전용지구]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

서대문TONG 2014. 1. 10. 11:04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

- 문학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신촌 - 

 

신촌 연세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개통된지 5일째.

 

신촌 거리를 걷다보면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김남조, 조정래, 고은, 최인호, 이근배, 이어령, 정호승, 김승옥, 강은교, 도종환, 정현종, 유안진, 박범신, 곽재구 등 우리나라 대표 문인들의 문구와 핸드프린트가 담긴 동판이 있어요!♥

 

  

 

오늘은 과 함께 신촌을 거닐며 문학의 거리를 감상해 보실래요?^^*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강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곽재구

 "오늘 누군가 내게해주었으면 하는일을 내일 내가 누군가에게 해주자.

生의 아름다움이 꽃필것이다.”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박범신

 “아픔을 이기니까 청춘이지요!”

 

 

강은교

 “너에게 밥을 먹이고 싶네.”

 

 

최인호

 “원고지 위에서 죽고 싶다.”

 

 

김승옥

“영원과 순간의 동시적 구현!”

 

 

이어령

"'자살’도 뒤집으면 ‘살자’로 바뀐다.

무릎을 깨뜨려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젊음의 특권이다.”

 

 

이근배

“아름다운 모국어의 나라에 태어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고 은

 “달이 있다 

  해가 있다 

  그대 있다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김남조

“날마다의 최선이 쌓여서 그 사람의 전 생애가 됩니다.”

 

 

조정래

“인생이란

자기 스스로를 말로 삼아 끝없이 채찍질을 가하며 달려가는 노정이다.”

 

 

유안진

“미치다

 바치다

 던지다의

 절대에너지여”

 

버스만 다니는 쾌적하고 조용해진 신촌 연세로의 문학의 거리를 거닐며 작가님들의 문구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문학의 세계로 빠져든답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메시지를 전하는 짧은 문구 한마디가 마음속에 와닿아요~♥

 

문학의 정신이 살아나고 문화가 꽃피는 신촌 같이 걸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