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신촌 연세로! 2013 크리스마스 마켓과 문화행사에 다녀와서^^*
마음 포근한 성탄절 보내셨나요? 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움 못지않게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 것에도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예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캐롤이 당분간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듯합니다.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셨나요? 서대문구는 신촌 연세로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신촌 연세로! 2013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께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서대문구는 연세로가 물리적인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로 변모하기 위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대중교통 전용지구내에서 <신촌 연세로! 2013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신촌 연세로! 2013 크리스마스 마켓>
* 기 간 : 2013년 12월 21일 토요일~28일 토요일
* 장 소 : 신촌 연세로
* 내 용 : 개막식, 크리스마스이브 축제, 성탄축제, 문화공연, 마켓 운영, 전시 및 부대행사, 외국 음식 체험 등
※ 크리스마스 마켓 판매부스 운영기간 : 2013. 12. 21. ~ 12. 25.
※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기간 : 2013. 12. 21. ~ 12. 28.
신촌 연세로에 도착하니, 연세로 초입부터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마음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에 큰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연세로 중간 중간에 이렇게 긴 줄을 볼 수 있었는데, 어떤 줄일까요? 바로 예쁜 조명이 달린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었습니다. ^^
연세로 곳곳에 설치된 장식 덕분에 많은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었지요.
열기 가득했던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메인 무대에서는 한창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크렐라 하모니의 공연입니다.
크리스마스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연주한 캐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셨지요.
이어서 아델블러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연세로의 활기를 더욱 북돋아준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기
메인 무대를 지나면 이렇게 크리스마스 마켓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목도리, 직접 손으로 만든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액세서리, 자폐아동이 마음 속 이야기를 그려 놓은 엽서, 수제 잼과 양초, 그리고 쿠키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연세로를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차 없는 거리에서 본 크리스마스 풍경은 더욱 활기와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이기 때문이지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는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여러분께서도 이곳을 한 번 찾아보세요. 차 없는 거리에서의 여유로움과 연말의 들뜬 기분을 한 가득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