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신촌 연세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에 다녀와서~^^
비가 내리는 지난 12월 9일 월요일, 즐거운 캐롤이 울려 퍼졌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차 없는 신촌 연세로 거리 곳곳에 세워진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며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소망하는 마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TONG이 신촌 연세로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고 돌아왔답니다. 그 현장에 함께 가시죠? ^^
조금씩 어둠이 거리에 내려 앉은 오후 5시,
서대문구립합창단의 캐롤송이 울려 퍼지며 점등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산을 쓰고 오가던 사람들의 발걸음과 마음을 붙잡는 아름다운 선율에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지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대문구청 관계자들과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계 인사들을 모시고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신촌 연세로! 희망의 새빛 밝히기"로 차 없는 거리, 문화가 살아 있는 신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화합과 소통, 희망을 소망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차 없는 거리, 문화와 예술의 거리, 활기가 넘치는 거리가 되길 바라는 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는 순간 어두웠던 거리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을 냈고, 상점들의 간판의 빛과 함께 어울려 거리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명지초등학교 참빛 선교단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지만 거리를 수놓은 트리들에 추억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로 거리는 북적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의 아쉬움과 새로운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신촌 연세로의 거리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로 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신촌 연세로에 오셔서 즐거운 연말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금 이르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
글, 사진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