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도 만들어 먹고, 컴퓨터도 고치고..
나눔은 항상 즐거워♥
우리나라가 정보화시대로 접어든 것이...아아 기억도 가물가물...아무튼 1990년대쯤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러니까 20년이 훨씬 넘은거죠? 그런데도 컴퓨터가 여전히 어려우신 분들이 계십니다. 보통은 연세가 드신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우리 이웃 중에는 젊은 분들 중에도 컴퓨터가 "낯설다" 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렇게 컴퓨터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요즘 처럼 날씨가 많이 추운데도 이분들의 봉사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고 합니다. 자, 이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TONG과 함께 알아볼까요?
서대문구 IT동호회는 서대문구 직원 18명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동호회인데요, 이 동호회 회원들은 PC정비반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알고있는 컴퓨터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죠.^^
지난 11월 9일에는 홍은2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마음의 집에 다녀왔는데요, 서대문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보격차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PC 한 대를 기증하고, 한마음의 집에 있는 기존의 PC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나중에라도 PC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정비하고 왔답니다.
준비해온 토스트 재로로 이 곳 식구 40여명과 함게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맛있게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한마음의 집 식구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IT동호회는 '봉사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부터 실천하고 있는데요, 컴퓨터를 겁내는 이웃들과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이웃들을 위한 무료점검서비스가 바로 그 일환입니다. "장애인은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려는 모든 것들이 정상인과 똑같으며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라"며 동호회회원들은 "우리들의 조그마한 움직임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네요. 니눔이 항상 즐겁다는 IT동호회!
이 분들과 같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계서서 우리의 겨울은 더 따뜻한가 봅니다. 서대문 IT동호회 화이팅!!♥
서대문구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재능이 따뜻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재능기부라는 자원봉사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랍니다. 앞으로 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