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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복지] 전국에서 주목하는 서대문형 복지사업을 연극으로 만났습니다!

사랑해요 서대문/복지와 여성 2013. 10. 17. 09:27

 전국에서 주목하는 서대문형 복지사업을 연극으로 만났습니다!

<허브에 날개를 달다! 동 복지허브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감동의 연극으로 눈물 반, 사랑 반

 

서대문구는 2013년부터 전 동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여 복지담당 직원을 대폭 늘리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어려운 주민을 적극 발굴하는 등 능동적인 복지정책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죠?

작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창의적 복지전달체계 평가부문 전국 최우수구 선정! 올해 구청장님의 청와대 영빈관에서의 복지전달체계 개선 성과 보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안전행정부 제2차관의 서대문구 방문은 우리 서대문구 복지가 전국에서 주목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그동안 추진한 성과와 다양한 우수사례를 스토리텔링 연극형식으로 발표하여 문화를 통한 복지 축제의 장을 펼쳤습니다.

 

 

예심을 통과한 7개팀(충현동, 홍제1동, 홍은1동, 남가좌2동, 북가좌2동, 사례관리협력단, 구사회복지협의회)이 우수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7개팀 모두 감동의 사연을 연극으로 또는 프리젠테이션으로 풀어나가며,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주었답니다.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우수사례들을 TONG이 소개해드릴게요^^

 

<사례발표 1> 24년만의 지하실 탈출

철거지역의 독거노인.. 하루하루가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 할머니는 부엌도 없고 화장실도 없이 24년을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재개발지역이라 이사 독촉을 받고 삶의 의욕을 잃은 할머니의 집을 동주민센터에서 발견하게 되어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를 통하여 서비스를 연결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수차례 협의를 통해 재건축 조합에서 지급되지 않는 이주비 500만원 지원하고, 어르신의 퇴원과 이사, 기타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사례발표2> 혼자 울지 마세요. 복지통장이 있잖아요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은 사례..

2년전부터 거주하였으나 주민등록주소는 타동으로 되어 있어 발굴하기 어려운 세대이나 복지통장이 도시가스 계량기에 연체 안내문이 몇 달째 붙어 있는 것으로 보고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달팽이관 손상으로 심한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증상이 발병하여 보증금 300만원에서 치료비 명목으로 빼서 쓰고, 몇달동안 일도 못해 월세비도 체납되어 현재 보증금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며, 계약기간이 10월 만료 예정으로 주거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태입니다. 

이에 동주민센터에서는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밀린 월세비를 지원하고 주거 불안감 없이 질병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국민기초수급 신청을 통해 최저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방문간호사 정기진료를 통해 건강 체크 및 영양제를 지원하고 서대문사회복지관의 협력병원을 통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검사 및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취업 상담까지 의뢰하였습니다. 절망 속에 낙담한 대상자에게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상담과 협력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사례발표3> 우리동네 피카소아저씨

2009년까지 어린이집 벽화그림 그리는 일을 했던 할아버지는 암에 걸린 이후 일자리를 잃고, 항상 동네 공원에서 술을 마시며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폭력으로 잦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여러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원봉사센터, 각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집청소 및 암검진, 알콜중독 치료, 생필품전달 등으로 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연계하였습니다. 지난 주, 자원봉사단과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하며 벽에 그림을 그리던 어르신은 자신의 인생 그림도 다시 그리는 것 같다고 행복한 얼굴을 보였습니다.  

 

<사례발표4>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

악취로 숨을 쉴 수가 없다는 이웃의 민원 접수.. 악취의 발생지가 기초수급세대로 확인되어 현장방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음식물이 썩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암모니아성 냄새가 진동, 냉장고를 열자 바퀴벌레 수백마리가 나올 정도로 위생상태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노인부부는 평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음식물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모으고 있으며 할아버지는 그것에 오랫동안 적응되었고 함께 청소할 것을 권유하자 사회담당 방문을 거부하였습니다.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노인부부(버리지 못하는 질병)에게 수차례 개입, 상담, 복지기관 연계 등의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청소서비스, 주거환경 개선(도배), 냉장고 지원, 입원치료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사례발표5> 핏줄만큼 가까운 이웃 복지통장

홀로 투병중인 기초수금 공OO이 부족한 병원비와 수술동의 보증을 해줄 사람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할머니에게 복지통장이 스스로 나서 수술동의서에 보증해 주어 생명을 살린 사례입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병원사회사업팀을 연계하여 병원비를 마련해 주었으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자치회관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지역복지관에 연계하여 반찬배달 등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례발표6> 홍제천 어느 노부부 이야기

자녀로부터 노인학대를 당하며(방임, 신체폭행) 장기간 월세체납으로 인해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부부에게 지역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용하여 시설입소를 돕고 노인학대 방지방안을 마련했으며, 질병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가해자인 아들의 분리불안증세로 만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부모가 받는 정부지원금(틈새구호비, 노령연금) 갈취를 위해 부모의 시설입소를 강력 반대하는 아들에게 적극적인 상담 시도 및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연계하여 설득하였습니다. 또한 노인학대예방센터의 도움을 받아 더 이상의 노인학대가 없도록 하였고, 그동안 관계가 소원하였던 해외이주한 장남과 수차례 연결시도하여 부모의 상태를 알리고 요양시설 입소를 위한 필요비용을 지원받아 부부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설에 입소하게 되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사례발표7> 서로 천사(1004)되어주는 마을, 서대문

가족으로부터 소외되어 혼자 여관에서 생활하던 정OO이 딸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아 새벽에 발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수술을 하게 되면서 의료비 부담이 커져 도움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처음엔 지역의 복지통장님께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기급하게 개입하여 병원비를 지원하였고, 정서적 상담지원, 타복지서비스 안내, 복지관 연계를 통해 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사례를 관리하여 재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복지통장과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의 중심축이 되는 사례들이네요!

모두 감동적인 사연이었기에, 심사하기가 꽤 어려웠다지만...

대상은 충현동이 수상하였답니다.

박진옥 충현동 통장회장님께서 발표에 나섰는데요, 수상한 뒤, 상금 5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서 지역주민에게는 복지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간 복지단체와는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서대문형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내년, 내후년에도 역점 추진되는데요, 서대문구가 보다 많은 구민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세상의 첫걸음... 그것은 관심♥니다!

 

마지막으로 박진옥 충현동 복지통장님의 수상소감 들어보실래요?

처음엔 작은 관심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따뜻한 마음을 전했을 뿐인데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생명과 삶의 터전, 친구를 찾았습니다.

저에게 이번 '동 복지허브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다시 한번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충현동 마음 따뜻한 통장님들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복지통장이라는 게 자랑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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