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쌍겨리 마을로 놀러오세요!"
<홍제3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양평 쌍겨리 마을 농촌체험>
서대문구 홍제 3동(동장 김선옥)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7일과 9월 28일 두 차례 서대문구 지역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쌍겨리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7월 5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시작된 도·농교류는 도·농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즐거운 농촌체험현장, TONG과 함께 쌍겨리 마을로 떠나 볼까요?
홍제 3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쌍겨리마을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양평 북단에 위치한 쌍겨리 마을은 사방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깨끗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총 54세대 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산촌 마을입니다.
'쌍겨리'라는 명칭은 돌이 많은 산촌지역의 특성상 밭을 갈때 소 두마리가 함께 쟁기를 끄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네요.
모든 농작물을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양평군으로부터 농촌체험 테마마을로 지정되어 해마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문화를 경험하고 각종 휴양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답니다.
총 2차례에 걸쳐 쌍겨리마을을 찾은 8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은 다래따기, 메뚜기 잡기, 고구마캐기, 떡만들기, 잦 줍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쌍겨리마을 농촌체험행사에 자녀들과 함께 참가한 임미영씨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고즈넉한 가을 들녘에서 메뚜기도 잡고, 고구마도 수확하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고, 앞으로도 주민센터에서 이러한 행사를 많이 만들어 홍보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참가소감을 밝혔습니다.
조남애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농촌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고, 바쁜 일상으로 지나치기 쉬운 가족 간의 유대와 삶의 여유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 행사였습니다. 도시와 농촌, 양 지역간 공동이익과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끝으로 올해 계획한 도농교류 사업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서대문구 주민센터의 활발한 활동 소식 전해드릴께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려요^^
- 글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 자료제공 : 서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