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향기가 솔솔~"
<신촌 문학의 거리>가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언제나 즐거운 열린 문화도시 서대문!
이번에는 대학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다소 취약한 신촌에 새로운 문화명소가 들어선답니다.
TONG과 함께 알아볼까요?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 연세로에 국내 저명 작가들의 양손 핸드프린팅을 가로세로 50cm의 동판으로 제작, 설치한 거리를 말합니다. 동판에는 작가들이 젊은 세대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우기 위해 직접 쓴 글귀도 함께 새겨져 의미를 더할 것이고, 참여 문인은 김남조 시인, 조정래 작가, 박범신 작가, 이어령 교수, 유안진 시인, 정호승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모두 15명입니다.
지난 2일 문학의 거리 조성에 따른 유명작가 핸드프린팅 행사의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부터 이근배 시인, 조정래 작가, 서대문구청장, 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이 연세로 "문학의 거리"에 설치될 동판 제작을 위해 핸드프린팅 후 석고판 제작까지 완료한 모습의 사진 보이시죠?
다음 달 말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명물거리로 이어지는 170m 구간에 동판을 설치하고, 오는 12월에는 작가 사인회 및 독자와의 대화 등이 어우러지는 제막식을 열 계획입니다.이후에도 창천공원, 명물거리 공연장, 스타광장, 주민쉼터와 연계해 시 낭송회와 거리음악가 공연 등의 문화 행사를 상시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인근 홍익문고에서도 독서토론회와 추천도서 백일장을 개최해 ‘문학의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기존 먹거리 위주의 유흥가로 인식돼 왔던 연세로가 문학의 거리로 인해
문화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우리 서대문구는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