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모두가 함께 하는 서대문 독립민주페스티벌!
서울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2013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은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9월 27일(금)~28일(토)에 열렸습니다. 지난 27일(금) 서대문독립공원에서는 '나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주민 아마추어 예술단 공연','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는데요, 즐거운 현장에 TONG이 함께 했습니다. 함께 가실까요?
'나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내가 느낀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그리기, 독립인사에게 편지 쓰기로 진행된 이번 사생대회 및 백일장은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나라사랑을 표현하며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사생대회에 참여한 홍연초등학교 6학년 정인아양은
사생대회에 참여하기 전,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먼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다녀왔습니다.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어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독립과 민주라는 말이 아직은 생소하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셨던 분들의 뜻은 반드시 받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붓을 들었습니다.
사생대회와 백일장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가슴 속에 독립과 민주의 뜻이 새겨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 아마추어 예술단 공연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서대문구민과 자치회관 동호회로 구성된 공연팀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사물놀이, 판소리, 클래식 공연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란 이름에 걸맞게 많은 호응이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홍제3동의 사물놀이 공연 모습입니다.
홍은1동의 민요 판소리 공연 모습입니다.
홍은1동의 유뮤직 스튜디오 공연 모습입니다.
천연동 아재나 밴드 공연 모습입니다.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이 있었습니다. 예술단 공연은 다음날도 이어졌답니다.^^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서대문구 경로당 20곳 참여)
2013 서대문독립민주 페스티벌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7일(금)에는 어르신들의 체험 한마당으로, 28일(토)에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체험 한마당으로 꾸며졌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억될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의 즐거운 어울림 체험 마당을 소개합니다.
가위, 바위, 보 게임과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재미있게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예전 학교 다닐 때에 오락시간을 생각나게 합니다.
"좀 젊게 그려 주세요." 하며 케리커쳐를 그리는 분에게 살짝 부탁했던 어르신의 그림은 20년은 젊어 보이시네요. 말하는대로 그려지는 즐거운 현장에 다들 즐거워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관심사는 역시 건강입니다. 손 어깨 맛사지와 기초검진 센터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맛사지를 받고 시원한 몸과 기초 검사를 받고 몸 상태를 점검한 분들은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즐기셨습니다.
떡메지기로 힘을 발휘하기도 하고 정신을 집중해 투호를 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즐기시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며 앞으로도 독립민주페스티벌이 의미있고 즐거운 행사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글, 사진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사진제공 : 서대문구 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