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서대문구 예비사회적기업
"삼분의이"와 함께 하는 <뻔뻔한 미술캠프>
우리 서대문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삼분의이가 태광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예술활동 프로그램 <뻔뻔한 미술캠프>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TONG과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삼분의이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자폐아동들에게 예술교육을 하고 그들의 미술작품을 디자인 상품으로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동대문구, 양천구, 성북구, 중구 등 서울지역 7군데 그룹홈 아이들 및 태광산업 자원봉사 직원 70여명과 함께 생활소품을 이용한 그리기, 여러 가지 만들기, 롤링 초상화 그리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아이들 마음 다칠세라…” 팻말ㆍ조끼ㆍ단체촬영 없는 태광의 ‘3無 사회공... 헤럴드생생뉴스 2013.05.29 (수) 오전 6:46
태광산업, 그룹홈 어린이와 도시농부 행사 개최 서울경제 2013.05.12 (일) 오전 11:57
여기서 그룹홈 이란?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을 말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여느 행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체복, 플래카드, 단체사진 촬영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하며, 다행히 수업 초반 자신의 이름 밝히기를 주저하던 아이들도 수업이 계속되면서 어느새 자원봉사자들에게 장난을 칠 정도로 친숙해졌답니다.
“그룹홈 아이들은 부모에게 학대받으며 어른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미술캠프 후 아이들이 ‘나도 저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한 그룹홈의 생활지도사가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삼분의이의 5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위해 서대문구청쪽이 기획상황실과 구내식당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를 해주었답니다.
자폐아동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려 문을 활짝 열도록 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삼분의이가 이번 미술캠프를 진행하며 그룹홈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