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경제도시 서대문] 서대문구 인왕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서대문구 인왕시장 상인 67명, 주경야독 결실>
서대문구 인왕시장 상인대학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서대문구 인왕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졸업생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홍은동 유진상가 내 신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졸업식 현장 이야기를 함께 볼까요?
상인대학은 인왕시장 내에서 5월 초부터 10주 동안 매주 2회씩 저녁 7∼9시에 시장경영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었는데, 상인들은 매출신장을 위한 경영 방법, 소규모점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 고객관리와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 인왕시장의 역사 등을 배우고 조별 분임토의와 천안 남산중앙시장 견학에도 참여하였답니다.
이 날 주경야독의 결실로 졸업의 영예를 안은 상인들은 상인대학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인왕시장을 전국 1등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행적인 영업방식에서 벗어나려는 상인들의 의욕이 중요한데, 늦은 밤까지 향학열을 불태운 졸업생들을 보면서 인왕시장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졸업생 중 최희만, 김연경, 김영우 씨가 명예학장인 서대문구청장 표창을, 이재석, 양순태 씨가 시장경영진흥원장 표창을, 이수자 씨 등 10명이 모범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서대문구는 강의가 진행될수록 참여 상인들의 수강 열기가 뜨거웠다는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시장의 장점을 살리고 고객에게 더욱 다가서는 계기가 된 상인대학을
내년에도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