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서대문문화회관] 여름방학특별기획 청소년 가족 음악회
'2013 클릭! 국악 속으로' 에 초대합니다!
7월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초중고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는데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여행이나 문화공연관람등 계획을 잘 세워서 알찬 방학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대문문화회관에서는 여름방학특별기획으로 세종문화회관과 지역 연계 공동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해 첫 번째 공연을 청소년가족음악회로 마련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2013 클릭! 국악 속으로> 이며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가족음악회 “2013 Click! 국악속으로”
- 일시 : 2013. 7. 26 (금) PM 7:30, ~ 27(토) PM 4:00
- 장소 : 서대문문화회관
- 출연 : 해설- 유경화 /연주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연주 월드뮤직 앙상블 ‘이도’/ 소리 임현빈/비보이 드리프터즈 크루
- 주최․주관 :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재)세종문화회관
- 티켓 : 정가 10,000원(전석)
- 할인 : 해피파트너 회원 30%, SMS 쿠폰할인 30%, 다둥이카드 소지자 40%, 어린이․청소년 30%, 단체(15인 이상) 50%, 실버(만 6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1544-1555, 사랑티켓 02-741-1566
- 문의 : 서대문문화회관 02-360-8560
알고 보면 두 배 재미있는 공연 ‘2013 클릭! 국악속으로’
‘2013 클릭! 국악속으로’ 공연은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대표 브랜드 시즌공연으로 익히 정평이 나있습니다. 지역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많은 반면,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찾기 어려운 실정인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시립청소년국악단의 공연이라 한층 기대가 됩니다. 옛 궁중악사의 전통을 잇고, 미래 세대에 전할 전통음악을 고민하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예술감독 유경화 단장이 직접 해설자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같은 눈높이에서 전통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것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열정을 펼쳐낼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함께하는 협연으로 관객들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전통 ․ 대중음악 ․ 댄스,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갈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젊은 음악인의 창조적 감성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우리의 전통 미학과 철학을 담은 전통적 색채로 상상력 풍부한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 음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단 첫해인 2005년, 서울시와 몽골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2009년 헝가리와 체코에서 열린 ‘서울의 날’기념 연주회에서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음악과 전통을 동유럽에 전파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상하이 엑스포 행사인 ‘서울시의 날’과 터키 이스탄불 문화교류 행사에 초청받아 국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한껏 알리기도 하는 등 지금까지 35회의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총 15여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대중을 위한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우리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오랜 세월 동안 누적되어 온 한국음악의 전통을 발판 삼아 “서울시”와 “청소년”을 대표하는 서울시 청소년 대표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따뜻한 우리음악을 만들어가자는 꿈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연주단체가 되고자 매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로 다가갈 ‘2013 클릭! 국악속으로’ 는 젊은 소리꾼 명창 임현빈, 월드뮤직 앙상블 ‘이도’, 독특한 댄스 스타일을 지닌 ‘드림프터즈’ 등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이 문화로서 소통하는 무대입니다. . 흥겨운 타악 소리와 함께 명창 임현빈의 ‘흥부가 중에 박타는 대목 ’흥타령‘과 그룹 월드뮤직앙상블의 창작곡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외 5곡으로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약 70분간 함께하게 됩니다.
젊은 소리꾼 명창 임현빈과 월드 뮤직 앙상블 이도 그리고 젋은 댄스그룹 드리프터즈 크루’
2011년 제38회 춘양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분 대통령상을 수상의 국악인 임현빈은 남원시립국악원의 수석단원으로〈춘향전〉의 ‘이도령’, 〈시집가는 날〉의 ‘미언’, 〈흥부전〉의 ‘흥부’ 등 주인공 역을 도맡아올 정도로 실력 있는 소리꾼입니다. 이번 무대에 함께 호흡하게 될 월드뮤직 앙상블 ‘이도’는 한국전통음악을 그 근간에 두고 인도음악, 재즈, 락 등의 다양한 연주어법을 수용하여 전혀 다른 장르의 연주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음악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 볼 무대는 ‘표류자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젊은 댄스그룹 ‘드리프터즈 크루’가 독특한 댄스 스타일의 공연을 펼쳐 보인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의 개성과 젊은 댄스그룹의 공감이 더욱 기대됩니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무대, 내생에 최고의 국악콘서트!
세계와 소통할수록, 다양한 가치와 문화의 범람 속에서 우리 고유의 것이 지니는 가치는 더욱 소중해집니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을 때, 다른 문화가 가진 장점을 받아들이고, 나를 키울 수 있는 법이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춤, 양악과 국악의 만남으로 기대가 되는 이번 국악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아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글 : 블로그시민기자 서상진
자료제공 : 서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