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맛집] 신촌 맛집 '부산식당' - 지갑은 가볍게, 만족은 크게! 본문

[서대문/맛집] 신촌 맛집 '부산식당' - 지갑은 가볍게, 만족은 크게!

함께해요 서대문/열린세상 이야기 2011. 3. 8. 18:17

급격하게 변동하는 격동의 시대에 모든것이 빛의 속도로 변하기만 하는 현대사회의 중심에서 현대인은 거친 조류에의 순응을 위하여 매일 새롭게 거듭나야만 하는 슬픈운명을 살고있죠. 그런데 여기, 시대와 세월을 초월하여 본연의 맛과 향을 간직한 채 바쁜 현대인의 뱃속을 든든히 채워온 -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한- 우리의 속된 맘으로 “기특하다”는 가게가 있다고 하여 젊음의 거리 신촌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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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한복판 '첨단과 문화의 거리 신촌' 에서 이게 왠 말 인가요? 떡하니 부산이라는 상호를 대문짝하게 걸어 둔 부산식당의 맘씨좋은 사장님은 신촌의 중심거리에서 자신있게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산식당 탐색전


어느정도의 배짱이기에 이런 호기를 부리는 가 싶어 들어선 가게의 구석구석에는 오랜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켜켜이 쌓여 있었답니다. 역시 문화의 중심지요, 대학가의 문턱에 닿아 있는 탓인지 테이블을 차지하는 수많은 대학생들을 접할수 있었고 그들의 바쁜 젓가락질은 멀찌기 바라본 필자의 뱃속에 기대감과 더불어 허기를 몰고 왔습니다.


벽면에 커다랗게 걸려있는 메뉴판은 일반 밥집에서 볼수 있는 것과 크게 별반 다를 것은 없었죠. 다만 이집의 특색이라 하면, 대표메뉴를 ‘섞어 섞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난 음식들을 맛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맛있는 집은 김치부터 다른 법! 김치찌개와 오징어 볶음을 주문하여 맛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상위에 차려진 밥과 반찬들은 여타 체인점에 길들여진 본인으로 하여금 경악을 자아냈습니다. 맛깔난 반찬 들이 무려 9찬이나 곁들어 졌으며, 그 중심에 들어선 김치찌개와 오징어 볶음은 제 눈을 즐겁게하고 식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그득히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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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으면 질이 소홀할수 밖에 없다는 편견은 여기서 만큼은 통용되지 않을 성 싶습니다. 반찬 하나하나에 주인장의 정성이 어려있음은 혀를 감도는 느낌을 통해 충분히 전달될수 있었답니다 ^^


함께한 지인과 속된말로 배터지게 먹고 나서 계산한 돈은 단돈 9천원! 이 가격에 이렇게 맛있게 배터져 보기는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 '지갑은 가볍게, 만족은 크게' 사장님이 이 모토에 목숨을 걸었나 봅니다 ^^;


따끈한 밥에 푸짐한 반찬들, 그리고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들러봐도 좋을 집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 뿐이 아닌 이 가게에 들어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부산식당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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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촌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미래에셋 건물이 보입니다^^
미래에셋건물 오른편에 위치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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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진하다가 사거리가 나오면 숯불 생고기집을 왼쪽에 두고 계속 직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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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곧이어 나오는세븐일레븐 왼쪽편에 위치한 <하네>의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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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디어 부산식당 등장 ^^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김순옥
길거리 사진 - 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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