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설 장보기]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해지는 전통 시장, 서대문구청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본문

[전통시장 활성화][설 장보기]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해지는 전통 시장, 서대문구청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3. 2. 4. 07:35

[전통시장 활성화][설 장보기]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해지는 전통 시장

서대문구청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새해가 밝고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서대문구에는 전통시장이 많이 있지요. 영천시장, 인왕시장, 모래네시장, 포방터 시장 등이 있는데 오늘은 영천 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을 한 바퀴 다 돌아볼 무렵에 업무를 마치고 재래시장을 방문한 서대문구청 직원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이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인지,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확대 운영

서대문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청의 <전통시장 가는 날>은 서대문구청의 각 국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 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구의회 및 주민센터 등 전부서로 확대하였답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여 인왕시장, 영천시장, 포방터시장을 방문하였는데요. 올해부터는 대상시장을 확대하여 백련시장, 모래내시장을 추가하였답니다.

<전통시장 가는 날>에 참석한 직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국장이 주관하여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 장소는 시장내 또는 시장 주변 음식점에서 진행하지요.

이러한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는 날>은 지난 2월 1일에도 어김없이 운영되었지요. 그래서 서대문구청 직원이 영천시장을 찾은 것이랍니다. ^^

 

삶의 활기와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영천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삶의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야채가게, 과일가게, 옷가게, 생선가게, 신발가게, 정육점, 반찬가게, 음식점 등 수많은 가게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을 준비해야하는 시간이 가까워졌고 비도 그친 뒤라 주부들의 발길이 많이 이어졌습니다. 알뜰구매에는 누구보다 주부들이 앞장을 서지요.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부들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형마트보다 훨씬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전통시장이 아닐까요?  

영천시장 입구에서 왼편으로 조금 가다 보면 원일상회가 있습니다.



이 가게는 홍삼과 인삼을 비롯하여 각종 건어물과 해산물, 제수용품들이 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원일상회 주인이신 최여사님께 설 경기가 어떤지 여쭈어 보았더니 올 설은 경기가 너나 없이 작년보다 훨씬 어렵다고 하시면서 경기가 빨리 좋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사진 한 장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한사코 사양하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요. ^^

 

영천시장 :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5만원 구입 시 5천 원 상품권 증정


영천시장 상인회에서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여 5만원어치를 구입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10만원어치를 구입하면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한 번 장을 보면 5만원은 훌쩍 넘길 때가 많지요.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니,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인 것 같습니다. ^^

야채를 구입하신 주부 한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천연동에 사시는 아주머니는 대형마트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주로 영천시장을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우선 시장에 오면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고 더불어 산다는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좋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푸짐한 식사와 함께 한 서대문구청 경제발전기획단 간담회

마침 저녁때가 되어 서대문구청 직원들과 함께 영천시장 안에서 족발이 맛 좋기로 소문난 ‘돼지마을’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푸짐한 족발이 먹음직스럽게 그릇에 담겨 나오고 보글보글 찌개도 나왔습니다. 잘 삶아진 족발을 상치에 싸서 새우젓을 찍어 먹으며 직원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서대문구청 감사담당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석우균 팀장님과 인터뷰를 했지요. (사진 왼쪽)



“우선 재래시장에 오면 토속적인 느낌이 가장 좋지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종습니다. 우선 전통 시장을 살리는데 공무원들이 앞장 서는 것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재래시장 이용하기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재래시장이 주는 푸근함 속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즐거운 일입니다.”



돼지마을의 안주인인 김은자 여사님의 먹거리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족발집을 운영한 지 10여년이 되었는데 단골손님이 많아요. 무엇보다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다보니 손님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오시지요.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장사를 한답니다."

벽면에 누군가 남기고 간 추억들도 눈길을 끕니다.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함께 설을 준비하세요!

이제 설이 며칠 남지 않았지요. 구민 여러분 서대문구에 있는 인왕시장, 영천시장, 모래내시장, 포방터 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넉넉한 인심과 함께 설을 맞는 행복감을 듬뿍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글, 사진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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