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자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10월 체험교실 안내>
완연한 가을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몸도 마음도 조금은 들뜬 기분이지요.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도 마음을 들뜨게 하는 데 한 몫 하는 요즈음입니다.
가을을 맞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진행하는 10월 체험교실에 관해 안내해 드립니다. 초등학교 2학년~6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으신 분은 주목해 주세요.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랍니다.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가을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연사 관련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2012년 10월 7일 <갯벌 속 생물탐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체험교실이란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야외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실습입니다. 교실에서 앉아서 듣는 것보다, 책을 통해 읽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학습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 하지만 시간과 장소가 여의치 않아서 체험학습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이 더 반갑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갯벌 속 생물탐사>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안산어촌민속전시관> 탐방과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 직접 바지락을 캐며 바다 생물에 대한 체험을 시행합니다.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안산어촌민속전시관 : 학습과 체험을 한 번에!
선감어촌체험마을
- 내가 캔 바지락으로 해 먹는 칼국수와 다양한 해양생물 관찰
선감마을은 푸른 바다와 야트막한 산들이 어우러져 있는 그림 같은 전경을 자랑하며, 간만의 차이가 크고 완만한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조개류를 채취할 수 있고 해양생태계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출처 : 선감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는 대부도 앞 바다에서 직접 캔 바지락으로 부녀회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만들어 주실 거랍니다. ^^ 내가 직접 캔 바지락으로 만든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바지락 양식장에서 바지락, 소라, 게, 낚지, 갈매기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도 하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캔 바지락은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요리도 해 먹을 수 있답니다.
접수에 관해 알려 드릴게요.체험교실 접수 안내
◆ 대 상 : 초등학교 2학년-6학년
◆ 접수기간 :
연간(유료)회원 대상 : 2012년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일반)회원 대상 : 2012년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9월 28일까지
◆ 접 수 처 : 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여기를 클릭하세요!)을 통해 선착순 접수
◆ 문 의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교육팀 (☎ 02) 330-8870)
푸른 바다를 보며 자연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체험해 보세요. 책에서만 보단 해양생물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하니, 서두르시는 게 좋겠지요? ^^
글 : 블로그 시민기자 유지희
사진 : 서대문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