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독립민주 인사의 족적을 남기는 풋 프린팅 대상자 여덟분을 소개합니다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독립민주 인사의 족적을 남기는 풋 프린팅 대상자 여덟분을 소개합니다

2012 서대문독립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 ~ 16일에 개최됩니다.

자주독립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독립민주 인사의 족적을 남기는 풋 프린팅이 주요한 메인을 장식하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2012 서대문 독립민주페스티벌 풋프린팅 대상자 여덟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TONG과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풋 프린팅 (foot printing)  

[명사] 발 모양을 동판 따위에 찍어 기념하는 일. 

- 풋프린팅(반부조) : 풋 프린팅 및 반부조상을 통하여 역사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우리 민족역사의 주인공이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독립과 민주의 참 뜻을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하게 됩니다.

▪ 일  시 : 2012. 9. 15(토) 18:00~19:00

             · 대북공연(두드락) - 18:00~18:15 (15분)

             · 구립여성합창단 공연 - 18:20~18:25 ( 5분)

             · 내빈 소개 및 축사 - 18:25~18:35 (10분)

             · 풋프린팅 진행 및 영상메시지 - 18:35~18:55 (20분)

             ·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 18:55~19:00 (5분)

▪ 참가자 : 김영근, 이봉양, 임우철, 이인술, 이해동, 한승헌

                 · 풋 프린팅 용역 직원 수행(풋프린팅 대상자 1인당 2명)

                 · 사전 리허설을 통한 품격 있는 의식 진행

▪ 반부조상 전달 : 故김근태 유족, 故허위 유족

▪ 풋 프린팅 제작물 전달 : 故이병희 유족(2010 대상자)

▪ 진  행 : 아나운서 김현욱

- 전년도 풋 프린팅 전시 제막식

일       시 : 2012. 9. 15(토) 17:00~17:40

                     ▪  전 시 위 치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옥사 내

                     ▪  제막식 위치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옥사 내

                     ▪  전시 대상자 : 이란, 김영진, 문동환, 이문영, 고은, 조화순

                     ▪  전  시  물 : 유품 및 관련자료 전시, 패널 및 풋프린팅 모형 전시

                    

                     ▪  전시조감도(예)

2012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벌 풋 프린팅 대상자 

김영근(1923)님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40년 항일 학생투쟁에 앞장섰으며, 민족차별과 식민지교육 반대운동을 전개하다 1944년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이봉양(1924)님은 1937년 전약용 등과 함께 태극기 알리기 운동, 역사연구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일으키는 활동을 하였으며, 수감 중 일제의 갖은 고문을 견디다 못해 검지손가락을 깨물어 단지 하셨습니다.

임우철(1920)님은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으로 일제 강점기 내선일체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민족자본 육성을 주장하다 1942년 치안유지법 및 불경죄로 수감되었습니다.

이인술(1925)님은 1943년 재학당시 항일활동을 하기로 결심하고,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하여 살포하다 일경에 체포되었으며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故허 위 (1854~1908.10.21)님은 구한말의 의병장으로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고종의 명령을 받고 의병을 모집, 수차례 일본군을 격파하였으며 13도의병 2,000명을 이끌고 서울에 진입, 일본군과 대치, 격전을 벌였습니다. 1908년 일본 헌병대의 습격을 받고 체포되었으며 서대문형무소에서 집행한 교수형1호로 순국하신 의병장이십니다.

이해동 (1934)목사님은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인권, 평화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1976년 유신철폐를 주장하는 3.1민주구국선언,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한승헌 (1934)변호사는 감사원장을 지냈으며 인권변호사로 알려져있습니다.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통일혁명당사건, 민청학련사건 등 시국사건을 변론하였으며 80년 신군부에 의해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공범으로 몰려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故김근태 (1947~2011.12.30)고문은 군부정권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군부독재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하였으며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을 결성하고 민주화운동을 확산시켜 나갔습니다.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고된 민주화 역정을 대변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번 2012 독립민주페스티벌을 통해 독립, 민주인사들의 공훈을 기리며

독립과 민주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