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도서관의 詩 동아리를 찾아서 한 편의 시를 읽고 또 시를 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서대문도서관에는 마음과 뜻이 맞는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시를 공부하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동아리 명칭은 ‘詩의 숲길을 걷다’인데요, 서대문tong이 만나보았습니다. 시의 숲길을 걷다 동아리는 3년 전 서대문문화원에서 詩 특강을 들었던 회원들이 특강이 끝나고 만든 모임입니다. 그 후 2013년 서대문도서관에 동아리로 등록을 하고 매월 모임을 계속하고 있지요. 작년 12월에는 동아리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詩의 숲길을 걷다’ 제 1집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책이 나오던 날은 조촐하게 출판기념회도 했지요. 회원들의 연령은 50대부터 70대 초반까지인데 모두들 시를 사랑하는 분들이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