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나들이] '놀이'와 관련된 우리말! 순라, 모꼬지, 두럭, 도리기의 의미는? '술래잡기'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어린이들의 놀이로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던 추억이 있으실 텐데요. 술레잡기는 순찰을 돌던 이를 부르는 '순라'에서 온 말로 순라군이 도둑을 잡듯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여름이 되면 시원한 야외로 모꼬지를하러 가지요. '모꼬지'는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놀이를 위해 모인 사람을 '두럭'이라고 합니다. 모꼬지 자이에서는 여러 사람과 어룰려 음식을 도리기하는데요. '도리기'는 여러 사람이 나누어 낸 돈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 일을 의미합니다. 순화어 책갈피 시간 쓰키다시 ▶ 곁들이찬 [서울시 선정 순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