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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진 4

[2014 서대문북페스티벌 사전프로그램]"시인(詩人)과 함께 걷는 안산 자락길"

[2014 서대문북페스티벌사전프로그램][이진아도서관] "시인(詩人)과 함께 걷는 안산 자락길" 서대문구의 자랑 안산자락길과 서대문구립도서관이 만나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되었습니다. 시인과 함께 늦여름의 안산 자락길을 걸으며 시를 읽고 시인과 시 세계를 공부하는 것인데요.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출발해 박두진시비까지 안산자락길 곳곳에서 시를 노래하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시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만나게 되는 깊은 감동의 현장에 TONG이 함께 했습니다~ ^^ 8월 28일(목) 오전 11시 이진아도서관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지희시인과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답니다~^^* 유지희 시인은 참가하는 분들에게 본인의 사인 시집을 선물해 주셨는데요. 뜻밖..

자연과 문학의 만남♡ 서대문안산자락길

자연과 문학의 만남♡ 서대문안산자락길 안산 자락길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가 그만 시의 향기에 취해도 좋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들려고,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귀 밝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벚꽃이 봄눈처럼 날리는 연희숲길을 지나 길섶에서 유치환 시인의 시비가 반겨줍니다. 나무와 새들도 알았을까요. 안산 자락길이 환하게 꽃불을 켭니다. 벚꽃과 진달래 풀꽃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 자락길 입구에서 청마 박두진 시인의 시비를 만납니다. 안산에는 자연의 소리가 있습니다. 무심코 옷깃을 스쳐가는 바람결에 김춘수 시인의 시가 길섶에서 서성입니다. 이처럼 서대문구 안산에는 김소월, 윤동주, 이육사, 박두진 시인의 숨결이 가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납니다. 안산 자락길은 생..

[서대문안산자락길][박두진 시비(詩碑)] 자연과 문학의 만남♥ 서대문안산자락길 함께 걸어요

자연과 문학의 만남♥ - 서대문안산자락길에 박두진 시인 시비(詩碑)가 세워졌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읊으신 분, 우리나라의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청록파 박두진 시인(1916~1998)의 시비가 서대문안산의 길목에 세워졌습니다. 박두진 시인은 이화여대와 연세대에서 교수를 지내고 연희동에서 40년 이상 거주하는 등 서대문구와 인연이 깊었던 분이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지난해 11월 완공된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박두진 시비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나란히 선 3개의 시비(각 높이 300cm, 폭 120cm)에는 1946년 청록집에 실린 시 '푸른 숲에서'가 담겨 있습니다. 박두진 시인의 부인인 이희성(84) 여사 등 유족과 제자, 후배 시인, 구 관계자들이..

싱그러운 여름, 평화로운 현대시박물관 다녀와보니

깊은 사색의 시간 - 한국 시의 집, 현대시 박물관을 찾아서 지난 5월 16일 부터 28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 "시, 봄을 입다" 를 블로그에 올리며 소개한 에 다녀왔습니다. 현대시박물관에 다녀와서 다시 기사를 올리기로 제가 약속을 했지요? 시詩, 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마음이 부드러워짐을 느낍니다. 초여름의 햇살을 받으며 지하철을 타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려 현대시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혜화동 로터리를 지나 과학고등학교 쪽으로 30미터쯤 가면 명륱교회가 보입니다. 그곳에서 죄회전하여 조금 걷다보면 왼편으로 아남아파트가 보이는데 201동 조금 지나 기와지붕이 한국 시의 집 , 현대시 박물관이 보입니다. 이곳은 어두운 세상을 조금이나마 시의 등불로 밝혀보고자 하는 뜻 있는 사람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