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꽃 -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앙코르 전시회에 다녀와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을 기억하시지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은 매년 1월 말 프랑스 남서부 앙굴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축제입니다. 올해는 41회 페스티벌로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상황과 여성폭력을 테마로 정했지요. 우리나라는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를 주제로 한 국내 유명 만화작가 19명의 작품 20점을 전시한 ‘지지 않는 꽃, 내가 증거다’로 전 세계인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끔직한 기억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을 만화로 표현한 이 전시회가 우리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10옥사에서 앙코르 전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