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희목요낭독극장 <0시, 북항에 도착하는 아무튼 씨>
서울시 창작공간 연희문학창작촌은 6월 28일(목) 저녁 7시 30분에 6월 연희목요낭독극장 <0시, 북항에 도착하는 아무튼 씨>를 야외무대 열림에서 개최합니다.
매달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리는 목요낭독극장은 초대 작가의 신작을 소개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자와 가깝게 소통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이번 초대작가는 안도현, 김중일 시인이신데요, 두 시인은 동아일보를 통해 각각 1984년, 2002년에 등단한 인연이 있으며, 최근 열 번째, 두 번째 시집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은 4년 만에 낸 열 번째 시집 『북항』(문학동네)을 통해 새로운 시적 감각을 선보입니다.
2000년대 이후 꾸준하고 개성 있는 시세계를 만들어온 김중일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아무튼 씨 미안해요』(창비)를 통해 시적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이미지들이 주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사회는 시인이자 희곡작가 이윤설 씨가 , 연출은 윤석중 시인이 맡았는데요, 김근, 휘민 시인의 시낭송에 노래와 마임이 더해져 안도현, 김중일 시인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특히 이번 낭독회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시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연희목요낭독극장은 별도 참가신청 없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시의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
6월 연희목요낭독극장<0시, 북향에 도착하는 아무튼 씨>
◑ 일 시: 2012년 6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 장 소: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
◑ 출 연: 초대작가_ 안도현 시인, 김중일 시인
연출_ 윤석정 시인
사회_ 이윤설 시인/희곡작가
출연_ 김근 시인, 휘민 시인, 김흥남(마임이스트), PTycal(래퍼), 이성우(가수), 정병우(첼리스트)
영상_ 강한주(다큐멘터리 감독)
◑ 문 의: 연희문학창작촌(02-324-4600, 4690)
◎ 공연순서
1. 오프닝
2. 1부
노래와 시낭송
한 마디 해 봐(영상)
김중일 시인과의 만남
3. 2부
마임과 시낭송
한 구절 시낭송(영상)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
글 : 블로그 시민기자단
기자 : 서 상 진
자료제공 : 연희문학창작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