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안산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걷기>에 다녀와서 본문

서대문 안산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걷기>에 다녀와서

함께해요 서대문/기자단이 본 세상 2012. 4. 17. 10:16

서대문 구민과 함께 한 봄맞이 -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걷기>

매년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꽃들이 활짝 피어날 때면 서대문 안산에는 벚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올해는 짓궂은 날씨 탓에 개화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러나 안산에 부는 봄바람과 황금빛으로 물든 개나리의 만개로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난 14일(토) 서대문 안산에서는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걷기>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침 안개가 내려 앉은 연희숲속쉼터에 오전 8시에 모여 진행되었는데요,  TONG도 안산에서의 봄맞이를 함께 했습니다. ^^

이번 걷기 행사는 관내 중.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가했는데요, 산행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환경캠페인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안산에는 활기가 감돌았습니다.

 

 서대문 보건소와 소방소, 재능과 문화 기부가 함께 한 현장

 서대문 보건소에서는 건강 체험관을 통해 심신을 단련 시키는 간단한 체조를 선보였습니다. 서대문 소방소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시연함으로써 위기의 상황 속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체험실을 열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구민들에게 재능 기부와 문화 기부가 이어졌습니다. 한벗 남창우님이 정성껏 쓰신 한 장의 서예 작품은 "마음이 부자인 집"이라는 내용처럼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서대문구 문인협회에서 준비한 시, 소설, 수필, 문인지등도 원하시는 구민들에게 기부되었습니다. 뜻밖에 선물에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음악이 흐르는 산길을 따라 자연 속으로 고고~


안산 자락길을 지나 봉화 약수터를 지나면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메타쉐콰이아 숲길이 나오는데요, 잠시 산행으로 더워진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 놓습니다. 아직 만개하지 않았지만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지나 잣나무 숲, 자작나무 숲, 쉬나무 숲을 지나니 어느 덧 정상인 무악정에 섰습니다.  정상에 올라온 학생들의 손에 들려진 까만 봉지 속에는 쓰레기들이 소복히 쌓여 있습니다. 이들 덕에 안산이 더욱 깨끗해졌습니다.

 

 

 길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끝까지 올라온 친구들을 격려하며 인증 사진을 찍는 학생들과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올라온 어린이, 인생길을 함께 걸었던 그 마음으로 손을 잡고 올라오신 어르신들까지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안고 하산을 합니다.


문화 공연과 경품 이벤트 행사

 도착지인 연희 숲속 쉼터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준비한 빵과 음료를 나눠 주셨습니다. 산행 후에 먹는 간식은 꿀맛이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벚꽃 공연장에서 열린 음악회장으로 갔습니다.

서울메트로팝스의 오케스트라 공연 후 자전거 경품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동신병원에서 제공한 자전거 열 대가 주인을 찾아 가는 동안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자의 외침에 탄성이 나오기도 하고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박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록 모두가 경품을 받진 못했지만 함께 했기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서대문 안산에서 봄맞이 하세요!

행사 후 자리를 뜨지 못하고 너무 재미있었다며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는 OLDROYD 가족을 만났습니다. 큰 딸인 수잔은 "서대문 안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너무 기뻤어요. 벚꽃 음악회에는 아빠와 꼭 다시 올거예요" 라며 4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서대문 안산 벚꽃 음악회>를 기대했습니다.

 아직 봄나들이를 가지 못하셨다면 서대문 안산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