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지요. 주변에 많은 일들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고, 또 각종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요즈음은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꽤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심지어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요가를 적극 추천합니다.
문득 문득 우울함을 느낀다면, 요가로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서대문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여성들 중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이완과 신체활동을 위한 요가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생활하면서 문득 문득 우울함을 느낀다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12년 2월부터, 격주 화요일 오후 3:00
대상 : 우울감을 호소하는 서대문 거주 여성
내용 : 요가를 통한 심리적 이완 및 신체활동
장소 : 서대문구보건소 별관 우리들 4층 서대문구정신보건센터
문의 : 서대문구정신보건센터 (02-337-2165, 2176, 2179)
몸과 정신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요가
요가는 인도에서 발생한 전통 수련법 중 하나입니다. 요가가 다른 운동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바로 몸과 정신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요가는 쉬운 동작이라도 정확히 따라하고 반복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요가를 정기적으로 하면 노화와 스트레스에 관계되는 체내 물질의 수치가 낮아져서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조선닷컴, 2012.01.09)
요가의 호흡법은 숨을 코로 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것입니다. 코로 숨을 들이 마실 때에는 갈비뼈의 가장 넓은 부분을 좌우로, 뒤로 팽창시켜서 몸을 풍선처럼 만듭니다. 이후에 숨을 내쉴 때에는 배꼽을 등 깊숙이 넣는다는 생각으로 가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되지요. (한국경제, 2012. 02. 02)
겨우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활짝 펼 수 있기를
요가의 호흡과 동작은 모두 천천히, 여유를 가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과는 다르게 급격한 혈압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굳어 있는 근육과 관절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하지요. 호흡을 조절하면서 운동량을 천천히 늘리면 심폐 기능이 좋아지고, 심장이 몸 전체에 혈액을 보내는 힘이 강해져서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온몸의 근육과 신경을 골고루 자극해서 혈관에 탄력을 부여합니다. (조선닷컴, 2012. 01. 09)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면 정신도 그만큼 활력을 되찾게 되지요. 요즈음 우울함을 느끼시는 서대문구 여성 여러분, 일주일에 한 번씩 서대문구정신보건센터를 발걸음으로 찾아보세요. 수업을 받고 나서는 여러분들의 몸과 정신에 어느 덧 봄기운이 스며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